국내 영화 시장에서는 기존 흥행 성공작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시리즈물 제작’이 핵심 흥행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나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처럼 검증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리스크를 줄이고 팬덤을 흡수하는 기획이 대세로 떠오른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여성을 주연으로 내세운 액션 코미디 시리즈가 새롭게 등장해 산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작품이 여성 중심 액션 장르의 상업적 가능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0년 팬데믹 악조건 속에서도 122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전작에 이어, 8월 12일 신작 ‘오케이 마담2’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다.
비행기에서 무대를 크루즈로 옮긴 이번 속편은 배우 엄정화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아 한국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액션 시리즈’의 첫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 같은 영화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공공 플랫폼의 지원 사격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무로에 문을 연 복합영화문화공간 서울영화센터는 개봉에 앞서 오는 8월 1일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 무비 토크 ‘스크린 뒤, 영화 이야기’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 시사를 넘어 한국 영화 산업 내 IP 확장과 제작 협업 구조를 다룰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엄정화와 제작사 영화사 올(OAL)의 김윤미 대표가 참석해 속편의 기획 배경과 캐릭터 구축 과정, 배우-제작자 간의 실제 협업 사례를 공유한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제작 비하인드와 시리즈화 과정을 대중과 공유하는 시도는 영화 IP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창작자 지원과 시민 문화 향유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서울경제진흥원 문구선 창조산업본부장은 센터가 상영관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와 대중을 잇는 거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공공 공간을 활용한 이러한 관객 소통 방식이 신작의 초기 인지도를 확보하고 대중적 접점을 넓히는 실질적인 마케팅 모델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한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