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디자인 브랜드 ‘덴스(Thence)’와 콜라보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덴스는 최근 트렌드인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스꾸(스티커 꾸미기)’ 문화를 이끌고 있는 덴스 디자인 스튜디오의 자체 디자인 브랜드다. ‘일상의 작은 시작점’이라는 모토 아래 매 시즌 새로운 테마로 디자인 문구와 액세서리, 의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OUR REAL GAME BEGINS(우리의 진짜 올림픽이 시작된다)’를 콘셉트로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호하는 MZ세대들을 겨냥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축제 분위기를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우리들만의 진짜 올림픽’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콜라보 제품에 ‘학이 비상하는 모양’을 형상화한 프로스펙스의 브랜드 로고가 재해석돼 위트 있고 경쾌한 캐릭터로 디자인 됐다. 여기에 부드러운 소재와 여유 있는 실루엣을 적용, 편안함을 추구하는 최신 패션 트렌드까지 반영했다.
제품은 캐주얼 웨어와 액세서리와 용품, 신발 등 총 13개 스타일의 27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캐주얼웨어는 비상하는 학의 캐릭터와 강렬한 컬러를 활용한 맨투맨 셔츠와 후디, 빅프린트 티셔츠 등 쉽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기본 아이템 중심으로 출시됐다.
또, 용품류는 2021년 버전으로 유니크하게 재해석한 오륜기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으로 볼캡, 양말, 에코백, 카드목걸이와 레트로한 무드의 덴슬리퍼, 스니커까지 총 8가지 스타일이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뉴트로 무드를 강조한 오리지널 라인의 주 타깃층인 MZ세대와 감성적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덴스와의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이고 위트 있는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스펙스 X 덴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LSN몰과 무신사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을 시작으로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한편, 프로스펙스는 수년에 걸쳐 디자이너 남노아의 유니섹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노앙’에서부터 하이앤드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바이브레이트’, ‘로우로우’, ‘굿네이션’, 패션 크리에이터 ‘최겨울’에 이르는 다양하고 핫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 역시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 서울의 대표적인 패션위크를 통해 노앙과 바이브레이트와의 콜라보 컬렉션을 각각 선보인 바 있으며, 시즌 트렌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