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이익
신세계는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59.2%나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 32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순이익은 892억원으로 5451.2% 늘었다.

백화점 1분기 매출은 4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823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 등 광역상권을 기반으로 한 대형점포의 견고한 실적과 소비 심리 회복에 따른 국내외 패션 장르의 고신장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 계열인 인터내셔날, 디에프, 센트럴시티,까사미아 등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디에프는 매출 4789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으며, 인터내셔날은 매출 3419억원(전년대비 +5.7%), 영업이익은 213억원(전년대비+77.5%)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패션과 수입화장품 등이 선방하고, 코스메틱 부문의 안정된 성장세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센트럴시티도 호텔, 백화점 임대수익 증가로 매출 597억원(전년대비 +7.2%), 영업이익 158억 원 (전년대비 +34.8%)을 기록했다. 까사미아는 매출 4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6.4% 성장했다.
◇ 롯데그룹, 쇼핑과 슈퍼 이익·할인점과 홈쇼핑 매출 감소·롯데온 적자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8천800억원으로 4.8% 감소했지만 순손실은 406억원으로 적자 폭이 지난해 1분기 433억원보다 축소됐다.
하지만 롯데리츠가 일부 백화점과 아웃렛, 마트 점포를 자산으로 추가 편입하면서 발생한 취득세 400억원 등 일회성 비용 432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천50억원으로 101.5%로 크게 증가한 것이다.
백화점 매출은 6천760억원으로 11.5%, 영업이익은 1천30억원으로 261.3%나 증가했다. 해외 명품과 생활가전 상품군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패션 상품 역시 매출 상승에 일조했다. 롯데슈퍼도 전년보다는 나아진 성적표를 들었다. 전년 동기 60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슈퍼는 올해 1분기 30억원의 이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
전자제품전문점(하이마트)은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가전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은 9천560억원으로 3.3%,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31.8% 증가했다. 반면 할인점, 홈쇼핑, 롯데시네마, 롯데온 등은 암울한 1분기를 보냈다. 롯데마트로 대표되는 할인점 매출은 1조4천 760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줄었고,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93.4% 감소했다. 지난 1월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롭스 사업부를 흡수 통합하면서 롭스 실적이 반영된 것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홈쇼핑 매출은 2천580억원으로 4.3%,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6.3% 줄었고,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투자배급사 컬처웍스는 국내 영화관 입장객 감소에 따른 영화관·콘텐츠 사업 부진으로 4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롯데온으로 대표되는 이커머스 사업부 매출은 280억원으로 41.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90억원으로 적자 폭이 거의 2배로 커졌다.
◇ 현대백, 당기 순이익 538억원 전년 동기 133.8% 신장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852억원에 영업이익 650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336.3% 신장했다. 당기순이익은 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8% 늘었다.
백화점 부문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신장한 4974억원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122.3% 늘어난 760억원을 기록했다. 새롭게 오픈한 더현대서울의 효과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면세점 부문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은 2152억원(전년 동기 대비169.3%)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영업손실이 112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보다는 영업손실 폭을 82억원 줄인 수치다.
◇ 이마트, 할인점 이익증가·SSG닷컴 실적 개선
신세계그룹에서 이마트만 별도 떼서 살펴보면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5조89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고,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4조1972억원, 영업이익 113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0.8%, 32.2% 증가했다.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강화와 SSG닷컴 적자폭이 개선된 것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 할인점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3조19억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91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측은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 덕분에 기존점 신장률이 7.9%로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했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8387억원,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도 15.7%로 큰 신장세를 보였다.
SSG닷컴은 영업손익을 전년 대비 166억원 개선해 31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이마트24는 영업이익 53억원 적자로 전년 대비 27억원을 개선했다.
신세계푸드 영업이익은 전년비 91억원 증가한 5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신세계TV쇼핑· 프라퍼티·I&C 등도 흑자를 기록했다.
◇ 패션, 움츠렸던 시장 서서히 반전하며 기지개

패션 대기업들들도 포트폴리오 강화와 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먼저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올 1분기 매출 421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삼성물산패션부문은 3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실적 회복에는 소비 심리회복과 과감한 구조조정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지난 2월 잠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보복 소비가 패션업계까지 이어졌다. 이에 아미, 메종키츠네, 구호 등 삼성물산 내 브랜드 상당수가 매출이 높아지는 효과를 이뤘다.

LF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27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5%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7% 증가한 3983억원으로 집계됐다. LF가 올해 1분기 실적 회복세를 보인 것은 사업 다각화와 패션 사업부의 비용 절감 노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LF의 식품 자회사인 ‘구르메 FB코리아’ 등이 점차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 3,419억원,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7%, 77.5% 증가했다. 해외 패션과 수입화장품이 선방했고, 국내 패션 역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한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333억원, 영업이익은 452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54.5% 증가한 실적이다.
한섬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신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고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지속으로 온라인 매출 또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늘었다”고 말했다.

코오롱FnC부문은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9% 신장한 2014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을 올렸다. 야외활동 증가로 골프 관련 매출이 늘었고, 온라인 매출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신원은 올 1분기 매출 187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5%, 영업이익 219.3% 신장된 모습을 보였다.
◇ 뷰티·생활용품사업·음료, 매출과 이익 사상 최대 1분기 실적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됐지만 △뷰티(Beauty) △HDB(생활용품사업 Home Care & Daily Beauty) △리프레시먼트(음료) 등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실현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61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4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높은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해외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뷰티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섰다. 생활용품 부문인 HDB 매출은 지난해 급증했던 핸드새니타이저, 마스크 등 위생용품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프리미엄 브랜드의 비중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음료 부문인 리프레시먼트 사업도 코카콜라 등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주요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의 1분기 매출은 1조4908억원, 영업이익은 30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4.1% 성장했다. 뷰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1585억원, 영업 이익은 14.8% 증가한 254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됐음에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와 디지털 채널의 성장이 지속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HDB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한 5207억원, 영업이익은 1.4% 성장한 66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급증했던 위생용품의 수요가 줄어든 반면 ‘닥터그루트’, ‘히말라야 핑크솔트’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꾸준히 이어지는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바이러스 접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피지 바이럭스 세탁세제’와 ‘아우라 바이럭스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등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리프레시먼트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3575억원, 영업이익은 6.9% 성장한 501억원을 달성했다. 대표 브랜드 코카콜라와 몬스터에너지 등 탄산음료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 성장했다. 지난해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코카콜라 제로 슈가’에 이어 최근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하며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의 수요를 늘려나가고 있다.
생활용품 기업 애경산업의 1분기 실적은 긍정적이지 않은 성적표를 들었다. 애경산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353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6%, 38.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1.7%가 줄어든 81억원에 그쳤다. HDB사업은 매출액 856억원, 영업이익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86% 줄었다. 화장품사업 역시 매출액 497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2%, 0.6% 감소했다.
HDB사업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던 지난해 동기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개인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정상화되며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화장품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영향으로 면세점 등 국내 주요 채널 매출 실적이 감소했다.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는 2021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45% 증가한 3450억원, 23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21% 성장한 9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코스맥스는 중국 시장의 소비가 회복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법인 별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1분기 스킨케어 카테고리가 약 9% 성장했다. 특히 아이팔레트와 같은 특정 카테고리 제품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한국법인 실적을 이끌었다.
중국법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한 1295억원으로 순이익은 96억원 흑자 전환했으며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온라인 고객사 매출이 성장을 주도했는데, 중국 내 상위 20개 고객사 중 16개가 온라인 고객사다.
메이크업 카테고리 내에서 쿠션과 파운데이션 같은 기본 제품과 립 제품의 매출이 높았다. 미국법인은 기초 제품을 위주로 서서히 실적을 회복 중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314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하반기 신규 고객사 물량이 시장에 풀리기 시작하며 매출을 회복할 것으로 코스맥스는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법인은 수익성이 높은 색조제품이 부진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성장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상이 지속된 영향이다. 반면 온라인 매출은 증가하는 추세로 신제품 추가 개발, 연구혁신, 부자재 소싱 등으로 온라인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태국법인은 2분기 연속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주요 오프라인 고객사의 리브랜딩 및 프로모션 호조로 컨실러, 브로우젤 등 기존 제품의 재발주가 이어졌다. 또 시카크림, 바쿠치올 세럼 등의 신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코스맥스는 분석했다.
한국콜마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2억 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52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1 억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아모레, 바닥 찍고 올라오나…실적 반등 이끌어

뷰티 선도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1분기 반전을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내리막길만 걸어 우려를 낳았지만 새로운 유통 흐름에 적응하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1조 3875억원의 매출과 19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191.1%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온라인 채널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중국에서 성장세를 회복하며 매출이 상승했다. 설화수 등 럭셔리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 데일리 뷰티 등을 제외한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분야 매출은 1조29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조2528억원의 매출과 189.2% 증가한 17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의 경우 6.9% 증가한 8135억원의 매출과 44.7% 증가한 125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해외 사업 매출은 4474억원으로 19.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23억원을 거둬 흑자 전환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고 면세 채널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채널 믹스가 개선되고 럭셔리 중심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며 화장품 부분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럭셔리 브랜드는 ‘자음생’과 ‘진설’ 라인을 집중 육성한 설화수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우 ‘라네즈 래디언-C크림’ 등 핵심 상품 육성을 통해 온라인 매출이 1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체 매출이 20% 성장하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에서는 3.8 부녀절’에서 설화수를 중심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온라인 채널에서 선전하며 전체 매출이 30% 중반 성장했다. 아세안 지역 전반에서 설화수의 매출이 고루 높았으며, 특히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북미 시장에선 ‘아마존’등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확대되고 라네즈가 출시한 ‘립 트리트먼트 밤’이 판매 호조를 나타냈다. 유럽에서는 이니스프리가 ’세포라‘에 입점하며 멀티브랜드숍 채널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 주요 자회사들은 채널 효율화 등 수익 구조 개선에 따라 전반적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니스프리는 오프라인 채널 재정비 및 온라인 비중 확대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매출은 890억원(-17.2%)으로 다소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88.2% 성장하며 95억원을 기록했다.

에스트라는 아토베리어 등 주요 라인의 고성장에 힘입어 23.7% 증가한 2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며 205.9% 증가한 50억원의 영업이익도 달성했다.
에뛰드는 면세 및 오프라인 채널을 재정비하며 281억원(-18.7%)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직영점 축소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에스쁘아는 오프라인 매출 감소로 125억원(-9.1%)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살롱 중심의 사업 전환을 위해 면세 채널을 축소하며 170억원(-8.8%)의 매출과 42억원(-4.4%)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오설록은 선물 세트 중심으로 온라인 매출이 확대되며 166억원(+31.2%)의 매출과 1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 2조367억원, 당기순이익은 2588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7.4%, 10.5%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