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각자 대표 김지원, 임동환)가 전개하는 아메리칸 스포티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NBA’가 17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서울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NBA는 15일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미디어 행사를 마련했다.
NBA 서울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80평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 루프탑으로 이뤄져 있다. 1층은 모노톤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대형 농구림 오브제를 활용해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1층에는 NBA가 신규 매장 오픈과 함께 처음 소개하는 프리미엄 컬렉션 ‘서울’을 선보이는 개별 공간이 마련됐다.
이 컬렉션은 서울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제품으로, 기존 NBA 제품에 한국의 전통 무늬를 결합하는 등 한국적인 요소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그래픽 아티스트 ‘샘바이펜’과 협업한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제품은 샘바이펜의 그래픽이 적용된 티셔츠, 후드티, 나시 3개 의류와 굿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은 NBA의 아카이브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졌다. 1층이 NBA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라면 지하 1층은 기능성에 초점을 둔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공간은 1990년대 아메리칸 스타일의 우드톤으로 과거 NBA 아카이브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포토존은 벽면에 NBA 팀과 관련된 농구공, 트로피, 빈티지 소품이 진열돼 있어 농구 리그 마니아 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이다.

또한 NBA 글로벌 라이선스를 보유한 미첼엔네스의 ‘스윙맨 져지’ 수입 제품과 함께 하드우드 클래식 컬렉션을 판매한다. 하드우드 클래식은 NBA 명경기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얻은 프리미엄 라인이다. 정제된 실루엣과 균형 잡힌 핏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빈티지한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NBA 관계자는 “서울플래그십스토어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NBA의 철학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함할 수 있는 브랜드 허브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