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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쇼핑몰 디저트 강화.! ‘회전율’과 ‘집객 효과’ 높이는데 최고!

    복합쇼핑몰 디저트 강화.! ‘회전율’과 ‘집객 효과’ 높이는데 최고!

    디저트 브랜드가 복합쇼핑몰(이하 복합몰) 내 F&B 조닝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복합몰은 디저트 존을 특화시키거나 팝업스토어를 통해 강화하는 움직임이 역력해지고 있다. F&B에서 디저트 브랜드(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 포함)의 비중은 복합몰 별로 조금씩 상이하지만 약 20~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행 주기가 짧다는 디저트의 특성 때문에 현재 주목받고 있는 디저트 브랜드를 빠르게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인기 디저트는 단순히 매출을 높이는 효과를 넘어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키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기 디저트가 높은 매출과 함께 고객을 집객 효과를 만들면서 복합몰의 F&B 조닝 내 디저트 브랜드의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디저트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국내 대표 복합몰인 용산 아이파크몰, 수원 스타필드, 여의도 IFC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디저트 브랜드들의 활약이 더욱 돋보인다.

    아이파크몰은 F&B 조닝에 팝업스토어 공간 ‘더디저트’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파크몰 등 복합몰, 디저트 특화존 포함 F&B 시설 강화
    요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용산 아이파크몰은 지상 3~7층에 각각 F&B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전체 F&B 브랜드 중 디저트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30%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작년에 진행한 총 800건의 기록적인 팝업스토어 가운데,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250 건에 달한다.

    올해에도 비슷한 규모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4~7층의 각 층별로 디저트가 포함된 ‘테이스티 파크’라는 F&B 특화존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리빙 파크 3층은 대대적인 리뉴얼이 이뤄진다. 이곳에 인기 디저트와 함께 IP 콘텐츠 기반 상품을 선보이는 1000평 규모의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디저트 관련 콘텐츠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스타필드 수원 ‘바이츠 플레이스’는 디저트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이 함께 소개되고 있다. 요리사 4인 팝업스토어 현장

    수원 스타필드의 경우에는 바이츠 플레이스(미식 트렌드), 고메스트리트(다이닝), 잇토피아 (푸드코트)등 서로 다른 콘셉트의 F&B 특화존 3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푸드 편집숍을 콘셉트로 한 ‘바이츠플레이스’에서 디저트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소개해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바이츠 플레이스 내 디저트 브랜드는 총 10개로 전체 브랜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스타필드는 ▲화제성 ▲독창적 메뉴 구성 ▲상품 경쟁력 ▲고객 선호도 등을 고려해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콘셉트가 명확한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나 개별 소포장 제품의 디저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FC몰은 테이크아웃 판매가 높은 디저트 브랜드의 상품 특성을 반영해 디저트를 판매하는 주변에 별도의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IFC몰 1층 디저트 존 전경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디저트 브랜드를 입점 시키는 등 F&B 조닝 강화에 나섰다 . IFC몰은 1~3층에 F&B 브랜드를 구성했다.

    F&B 매장은 총 67개로 이 중에서 디저트 브랜드는 22개에 달한다. 특히 테이크아웃 판매가 높은 디저트 브랜드의 상품 특성을 반영해 디저트를 판매하는 주변에 별도의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IFC몰 F&B 브랜드는 67개로 개중에서 디저트 브랜드는 22개에 달한다. IFC몰 2층 전경

    휴게 공간은 디저트 존 주변을 포함해 복합몰 내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책상과 의자가 마련돼 있어 구매한 후 이곳에서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IFC몰은 젊은 층의 고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디저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을 메인으로 F&B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푸드스퀘어를, 지상 4층에는 다이닝스퀘어를 운영 중이다. 타임스퀘어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F&B 내 디저트 파트 강화에 나섰다. 핫플레이스로 불리우는 골목상권의 디저트 브랜드를 겨냥한 전략이다. 골목상권의 디저트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한다는 점을 반영해 단기간에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F&B 조닝의 신선함을 제공하고 있다.

    타임스퀘어는 기본적인 주방 설비가 갖춰진 시설을 내부에 별도로 마련해 팝업 브랜드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타임스퀘어 서울호떡 팝업스토어 현장

    ◇ ‘테이크아웃’ 회전율 높아…재료에 따라 변주 가능해 신선함 제고
    복합몰이 공통적으로 꼽은 디저트 브랜드의 강점들은 ‘테이크아웃’ 판매가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모든 좌석이 만석 시에도 지속적인 판매가 가능해 테이블 좌석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일반 음식점과 비교해 디저트는 협소한 공간 대비 높은 매출을 낼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또한 음식점과 비교해 메뉴 하나당 가격은 낮지만 객단가는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식사와 달리 디저트는 포만감이 적어 1인당 2~3개씩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유명세를 타고 있는 디저트의 경우에는 1인 당 구매 수량을 제한할 정도다.

    또한 간단하게 취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회전율이 높다. 일반 음식점은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에 판매가 집중되는 반면 디저트는 식사 전후, 쇼핑과 영화관람 이후 등 방문하는 시간 대가 분산돼 있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처럼 볼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 다량으로 포장해 가는 고객들이 많아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이 같은 장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복합몰의 경우에 더 두드러진다. 특히 지방과 서울을 잇는 고속철도나 대중교통이 연결된 곳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해당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인기 디저트 상품이 판매 장소의 희소성으로 인해 다량 구매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 유통을 시작하지 않은 디저트 브랜드의 경우 더욱 판매율이 높다.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7층 ‘K-디저트타임’ 팝업스토어에서 사람들이 줄 지어 서 있는 모습.

    최근 들어 인기 디저트를 먹기 위한 목적으로 복합몰에 방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 확산되면서 스타 디저트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기 디저트가 일반 음식보다 시각적인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또 하나의 인기 요인이다.

    복합몰의 인기 디저트의 경우 젊은 세대가 주로 방문하는 연남동, 성수동, 한남동, 도산 공원 등 특정 골목 상권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디저트 주요 소비 층이 SNS에 능한 MZ세대라는 방증이다. 이러한 특징은 복합몰에 인기 디저트가 입성하거나 팝업스토어가 열렸을 때 확산 되는 속도가 빨라 손님을 끌어 당기는 ‘키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데에도 역할을 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젠지세대의 경우에는 인기 디저트 정보를 공유하는 찾아서 먹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각 편의점에 출시되는 디저트 정보를 꿰고 있을 정도로 디저트 열풍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디저트는 다양한 재료의 응용이 가능해 신메뉴를 자주 출시할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경쟁력을 가진다. 예를 들어 같은 빵 종류라도 속 재료나 기타 토핑에 따라 손쉽게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수 있다. 또한 제철 과일이나 단기간에 떠오른 식품 트렌드를 반영하기에 용이해 신메뉴 출시가 비교적 잦은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메뉴가 출시되는 만큼 주목받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도 다양하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식사 메뉴 역시 이같은 방식으로 변주가 가능하지만 디저트 메뉴만큼 간단하고, 호기심까지 자극하기는 어렵다는 업계관계자의 설명이다.

    사과당은 애플 크레프 파이로 인기를 얻어 다양한 복합몰에서 팝업을 진행 중이다. 사과당 타임스퀘어 팝업스토어 현장

    디저트 MZ 핫플 ‘골목 상권’서 탄생…기존 매장과 시너지 효과
    디저트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주목받는 인기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업계는 디저트의
    인기 흐름이 아주 긴 것도 있지만 대부분 짧게는 한 달, 또는 2주 간격으로 변화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복합몰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운영 기간은 길게는 한달에서 짧게는 1주 단위로 브랜드 메뉴 별로 세분화 되고 있다.

    단기간 열리는 디저트 팝업스토어는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해 신선함을 재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출이나 집객 등 브랜드 파워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지방 상권이나 연남 성수 등 특정 골목 상권에서 인기인 소규모 디저트 브랜드들이 주요 대상이 된다. 특히 지방 상권의 인기 디저트는 그 곳에서만 맛볼 수 있기에 주목도가 비교적 높다. 최근 팝업스토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디저트 브랜드는 하트 티라미슈, 사과당(사과 파이), 서울호떡, 장인 약과, 문익점 푸딩, 코코로카라(베이커리, 푸딩), 부창제과(호두과자) 등이 있다.

    디저트의 테이크아웃 판매가 높다는 점은 판매할 메뉴만 준비돼 있다면 팝업 공간의 규모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수원 스타필드와 타임스퀘어는 기본적인 주방 설비가 갖춰진 시설을 내부에 별도로 마련해 팝업 브랜드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점진적으로 팝업스토어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더 디저트’라는 디저트 전문 팝업 공간을 운영하고 있고, 공간 내부에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글로벌 세계 디저트라는 콘셉트로 생소한 해외 디저트 브랜드를 한 데 구성해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올해 연말에 한 번 더 진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성찬호 아이파크몰 마케팅팀 홍보 과장은 “디저트 팝업의 최대 강점은 어느 곳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디저트나 커피의 냄새는 일반 음식 냄새보다 거부감이 적어 F&B 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서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디저트 팝업은 기존 입점해 있는 카페 공간에서도 소개할 수 있어 일종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 정체기를 겪던 카페가 인기 디저트와 협업을 진행한 뒤 매출을 회복해 극복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하트티라미슈는 부수어 먹는 방식의 이색 티라미슈로 20대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타임스퀘어 팝업스토어

    지방 디저트 복합몰로 옮겨가…최근, 건강 트렌드에 ‘영양제’ 인기
    지방의 한 지역을 타이틀로 한 음식, 빵들이 특수 상권 내 F&B에 성공적으로 안착 하면서, 이와 같이 지방 골목 상권의 맛집, 디저트가 주목받기 시작했다는 의견이다. 또한 복합몰이 코로나19 기간 다수의 F&B 브랜드가 퇴점하면서 공실이 발생한 것도 디저트류의 입점에 영향을 미쳤다.

    강동엽 타임스퀘어 영업팀 대리는 “코로나19 이후 테이크아웃이 용이한 프리미엄 디저트 수요가 증가하고 홈카페 문화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각 지역 골목 상권의 인기 브랜드가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팝업 등으로 진출하기 시작해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형주 타임스퀘어 영업팀 차장은 “복합몰 내 디저트 열풍은 접근성이 주효했다. 지방에 여행을 가야지만 먹어 볼 수 있는 음식들을 복합몰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 이후 복합몰들이 핫 아이템들을 유치하는 경쟁이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합몰 관계자들은 F&B 내 조닝 내에 디저트 인기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복합몰들은 F&B 조닝 내에서 디저트 브랜드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판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단 맛에 초점을 둔 디저트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던 것과 달리 요즘은 건강식에 기반을 둔 ‘착한 디저트’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F&B 조닝에서 비교적 단 맛이 적은 이색 떡, 약과 등이 인기를 얻고 있고,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 제품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아이파이크몰의 입점 브랜드 ‘오시오카페’는 일본 풍 베이커리 콘셉트로 다양한 소금빵을 선보이고 있다.

    ◇ 베이글·도넛~초콜릿·케이크 다양, 복합몰 별 인기 디저트는?
    복합몰 내 인기 디저트 브랜드는 주말의 경우 매장 앞은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로 길게 줄이 늘어설 정도로 성업 중이다. 특히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는 브랜드의 비중이 높다.

    먼저 용산 아이파크몰은 오시오 카페(6층), 올드페리 도넛(4층), 아우어베이커리(4층) 등이 인기다. 3개 브랜드는 아이파크몰에 3~4년 전 입점해 현재까지 지속 인기를 얻고 있다. 오시오 카페는 일본 풍 베이커리 콘셉트의 소금빵 전문 브랜드다. 기본 소금빵과 더불어, 명란, 초코, 나쵸, 트러플 등을 접목시킨 다양한 소금빵을 선보이고 있다.

    올드페리 도넛은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시작한 수제 도넛 브랜드다. 뉴욕의 고메 도넛을 착안해 한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도넛으로 인기다. 아우어베이커리는 2018년 서울 신사 가로수길에서 시작된 베이커리&카페 브랜드다. 뺑오쇼콜라(초콜릿 크루아상)인 더티초코는 메뉴는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을 정도로 유명하다.

    IFC몰의 입점 브랜드 벨기에 초콜릿 ‘고디바’ 매장

    IFC몰은 카페 노티드, 고디바, 나폴레옹제과점이 2층에 한 데 모여 인기를 끌고 있다.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는 프리미엄 초콜릿과 이를 활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무스 케이크, 초콜렉사(음료)가 인기 메뉴다. 특히 지난해 ‘고디바 베이커리’를 새롭게 선보여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나폴레옹제과점은 국내 제과명장을 배출할 정도로 제빵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리우는 서울 3대 빵집이다. 사라다빵, 통팥빵, 초코빵이 대표 메뉴로 인기다. 카페 노티드는 프리미엄 케이크와 도넛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다. 우유생크림 도넛과 더불어 클래식 바닐라 도넛 베리머치 도넛과 함께 브랜드 상징인 ‘스마일리’가 적용된 홀케이크가 시그니처 메뉴다.

    2021년 안국에서 시작된 런던베이글은 수원 스타필드서 대표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쇼핑 명소로 떠오른 수원 스타필드는 카페 노티드(1층) 런던베이글뮤지엄(2층), 소금집 델리(1층)가 개장 시작부터 지금까지 대표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런던베이글은 2021년 안국에서 시작된 베이글 맛집으로 ‘브릭레인’, ‘감자 치즈 베이글’ 시그니처 메뉴와 더불어 다양한 베이글을 선보이고 있다. 소금집델리는 망원동에서 이름을 날린 샌드위치 맛집으로 수제 햄과 소시지로 만든 다양한 샌드위치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는 잠봉뵈르 샌드위치다.

    타임스퀘어는 콜렉티보(3층 카페, 지하 1층 케이크숍), 샌드 커피 논탄토(4층), 베이커리 오월의종(1층)이 각 층별 디저트 및 후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콜렉티보는 한남동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카페로 지난 2021년 콜렉티보 케이크숍을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마련했다. 콜렉티보 케이크숍은 오레오, 인절미, 크로플 케이크 등과 제철 과일을 활용한 케이크 등 베이커리와 케이크,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는 카페다.

    가로수길에서 인기를 끌었던 샌드커피논단토는 튀르키예 전통 음식 카이막과 모래 위에서 추출한 이색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카페 브랜드다. 정통 포트인 체즈베를 직접 끓여 만든 샌드 커피를 선보여 신선한 카페로 주목받고 있다. 베이커리 ‘오월의 종’은 밀가루와 소금·물·천연 발효종만을 넣어 반죽한 빵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에 메인 메뉴는 무화과 호밀빵, 호두빵, 곡물 호밀빵 등 담백한 빵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복합몰들은 각각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공통적으로 구성하거나, 차별화를 위해 단독 디저트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경쟁적으로 디저트 브랜드를 유치하고 있다. 유행이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맛을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가 계속되는 동안 유통 시장에서 디저트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서 디저트 팝업&단독상품 선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서 디저트 팝업&단독상품 선봬

    신세계백화점(대표 박주형)이 가정의달을 맞이해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서 ‘Share the Sweets’ 테마로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와 단독상품을 소개한다.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중앙 행사장에서는 화과자로 유명한 ‘카시코이’, 최근 SNS에서 인기인 마쉬멜로우 ‘퐁신당’ 등의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고 본매장 팝업 행사장에서는 ‘위로상점(~5/8)’, ‘쉐프조(~5/19)’, ‘샛별제과(5/20~7/31)’ 등의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함께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한과미의식’의 프리미엄 보자기 한과세트 6만5천원, ‘만나당’의 떡케이크 6만9천원, ‘껠끄쇼즈’의 쿠키세트 7만5천원, ‘쇼토’의 카네이션 애플망고케이크 7만8천원 등이 있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초구, 강남구에 한해 프리미엄 케이크 브랜드 ‘시스페어리’의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케이크 7종과 어버이날 특선 케이크 6종 등 총 13종의 케이크를 가정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예약은 5월 12일까지 가능하며, 배송은 5월 14일까지 선택한 날짜에 맞춰 배송된다.(배송비 5천원 별도 발생, 수령 이틀전까지 예약 가능)

  •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K-디저트 브랜드 ‘한정선 녹’ 오픈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K-디저트 브랜드 ‘한정선 녹’ 오픈

    한화커넥트(대표 김은희)가 복합쇼핑문화공간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에 K-디저트 브랜드 ‘한정선 녹’을 오픈한다.

    한정선 녹은 프리미엄 생과일 찹쌀떡 브랜드 한정선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이번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은 성수본점 이후 최초의 정식 매장이자 강북권 최초의 쇼핑몰 입점 매장이다.

    이번 한정선 녹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은 서울역이라는 공간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매장 한정 메뉴 ‘서울인절미 찹쌀떡’ 단독 출시와 영업시간 확대 등을 통해 이른 시간 기차를 타는 여행객부터 퇴근길 직장인, 서울을 찾는 관광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아우를 예정이다.

    이미 브릭샌드 ∙ 태극당 ∙ 베이크 치즈타르트 ∙ 프레스버터샌드 ∙ 금옥당 ∙ 무원 등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를 운영 중인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은 이번 한정선 녹 오픈을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들의 집합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백화점 X 디토팝스, ‘디저트 페스티벌’ 진행

    현대백화점 X 디토팝스, ‘디저트 페스티벌’ 진행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디저트 및 베이커리 브랜드가 대거 신규 입점하는 봄 맞이 MD 개편 시즌을 맞아 이색적인 디저트 페스티벌을 연다. 유명 SNS와 연계하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행사로 고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팝업 및 트렌드 소개 전문 인스타그램 채널인 디토팝스와 함께 ‘디토팝스 디저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월 현대백화점 전체 점포에서 진행되는 70여 개 디저트 및 베이커리 브랜드 MD 개편과 맞물려 진행된다.

    일본 3대 요리학교인 츠지조리사전문학교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페스츄리 전문점 ‘롤링엔필링'(무역센터점), 무지개 케이크로 유명한 도레도레에서 새롭게 론칭한 생과일 케이크 전문숍 ‘프루트 by 도레도레'(더현대 서울), 서울 연남동 맛집인 구움과자 전문 ‘호라이즌16x토스티서울'(더현대 대구) 등이 대표적인 신규 입점 브랜드다.

    현대백화점은 디저트 페스티벌을 통해 신규 입점 브랜드를 포함,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히 현대백화점과 디토팝스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디저트 배틀 투표를 진행해 우승한 브랜드는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에게 상품 하나를 더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현대백화점이 큐레이션한 주요 브랜드를 표시한 디저트 지도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는 등 SNS 콘텐츠와 연계하는 고객 참여형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브랜드별로 최대 50% 할인 혜택 등 행사 기간 프로모션 정보도 현대백화점 및 디토팝스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디토팝스 디지털 페스티벌을 테마로 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행사가 집중 전개된다. ‘고디바베이커리’, ‘몰리하우스’, ‘크록스빵’, ‘봄날엔’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들이 편하게 디저트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디저트의 경우 화려하고 다양한 비주얼로 SNS로 공유하기 적합하고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점, 경기 불황에 강해지는 ‘스몰럭셔리’ 영향 등이 맞물리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SNS와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 강남점 ‘스위트파크’…1주년 맞이 ‘디저트 축제’ 연다

    신세계 강남점 ‘스위트파크’…1주년 맞이 ‘디저트 축제’ 연다

    국내 ‘디저트 열풍’을 이끌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가 오는 2월 15일 오픈 1주년을 맞는다.

    신세계백화점(대표 박주형)은 한 달 간 ‘블루밍 스위츠(Blooming Sweets)’를 테마로 디저트 축제를 열어 1주년 기념 한정 메뉴와 신메뉴를 선보이고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편의점 CU 등과 함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강남점 스위트파크는 작년 2월 15일 ‘세상에 없던 디저트 테마파크’를 표방하며 탄생했다. 약 1600평(5300㎡) 면적에 약과와 강정 같은 한국 전통 간식부터 프랑스 전통 구움과자, 벨기에 초콜릿, 스페인 츄러스, 케이크까지 전 세계의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를 한데 모은 신개념 ‘디저트 전문관’으로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약 1년간 스위트파크는 누적 방문객 수가 12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디저트 트렌드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디저트 성지’로 자리 잡았다. 같은 기간 강남점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108%)으로 대폭 늘었고, 강남점 식품 전체 매출에서 디저트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5% 수준에서 30%로 오르며 매출 효자로 거듭났다. (*기준 기간: 2024년 2월 15일~2025년 2월 11일)

    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파크 1주년을 맞아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한 달간 디저트 축제를 펼친다. 2~3월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이 몰린 ‘디저트 성수기’인 만큼 스위트파크를 찾는 발길이 것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색다른 메뉴와 팝업스토어로 고객들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우선 스위트파크 입점 브랜드 30곳에서 한정 메뉴와 봄맞이 이색 신메뉴와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소금빵 웨이팅 맛집 ‘베통’에서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맞이하는 시기에 잘 어울리는 시금치와 바질을 활용한 시금치바질 소금빵을, 마카롱 브랜드 ‘泌淺沮障는 봄의 장미향을 담은 ‘로즈 마카롱’ 3구 박스를, 츄로스맛집 ‘미뉴트 빠삐용’은 해외 SNS에서 유행하는 ‘츄로 치즈케이크’(바삭한 츄로스 속 치즈케이크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디저트)를 다양한 소스와 함께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

    가리게트에서는 ‘가리게트 미니파이’를 출시한다. 한 상자에 가리게트의 다양한 페스츄리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한 세트다. 과일 찹쌀떡 맛집 ‘한정선’에선 백앙금을 활용한 만년설찹쌀떡인 ‘신세계찹쌀떡’을 스위트파크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부창제과’, ‘르빵’, ‘마망갸또’, ‘만나당’, ‘브라우터’, ‘비스퀴테리 엠오’, ‘슬라이폭스’, ‘시즈니크’, ‘아우치’, ‘인덱스카라멜’, ‘쟝블랑제리’, ‘코운코운’, ‘태극당’, ‘키친205’, ‘피에르마르콜리니’, ‘해피해피케이크’, ‘노티드’, ‘수르기’, ‘스코프’ 등 브랜드가 한정 메뉴와 신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매장마다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쇼토’는 2월 17~19일 딸기 2호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다쿠아즈 4종과 선물 포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치플레’에선 한 달 동안 핑크색 의상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치플레(수플레 치즈케이크) 하나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축제 기간 특별한 팝업스토어도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먼저 2월 15일부터 24일까지는, 작년 12월 열린 ‘2024 르빵 바게트&크루아상 챔피언십’에서 수상해 블루리본을 받은 베이커리들을 팝업스토어로 만날 수 있는 ‘블루리본 브레드 위크’가 펼쳐진다. 2018년 시작된 르빵 바게트&크루아상 챔피언십은 국내 최고 바게트와 크루아상 장인을 뽑는 대회로 국내에선 가장 공신력 있는 제빵 대회로 꼽힌다.

    이번 팝업에는 바게트 부문 1등의 영예를 거머쥔 플라워아티장베이커리(서울 강남)와 2등 마얘(서울 서초), 3등 베이커리 무이(서울 용산), 크루아상 1등의 해월당(울산)과 2등 블랑제리춘천(강원 춘천), 3등 르빵(서울 송파), 앙티끄(서울 서초) 등 수상 베이커리들이 대거 참여한다. 바게트와 크루아상 등 수상작뿐 아니라 각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다.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는 지역의 빵 맛집을 초청해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스위트파크 오픈 당시 매일같이 ‘오픈런’을 일으킨 전북 부안의 찐빵 맛집 ‘슬지제빵소’의 앙코르 팝업이 열린다. 스위트파크는 맛있는 빵을 찾아 먼 지역까지 찾아 다니는 ‘빵지순례(빵+성지순례)’ 문화에서 착안해 평소에는 쉽게 찾아가기 어려운 지역 방방곡곡의 빵집을 꾸준히 팝업스토어로 소개해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3월 8일부터 14일 화이트데이까지는 CU 편의점과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연다. CU의 베이커리 시리즈를 재해석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디저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스위트파크 1주년과 화이트데이 시즌을 기념해 일본 홋카이도 ‘링고아메(사과 사탕)’ 전문점 ‘캔디애플’의 국내 유통업계 단독 팝업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다 디저트 브랜드를 갖춘 스위트파크에 1년간 꾸준한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며 누적 방문객 1200만명을 돌파했다”며 “연중 가장 다채로운 신메뉴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달콤한 선물부터 새로운 맛의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했다.

  • 롯데백화점, 밸런타인데이 기념 ‘디저트 팝업’ 오픈

    롯데백화점, 밸런타인데이 기념 ‘디저트 팝업’ 오픈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이 오는 2월 14일(금)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서 밸런타인데이 맞이 디저트 팝업행사를 진행한다.우선 2월 14일(금)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9개의 디저트 브랜드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이은정 파티세와 협업한 ‘오너스그램x블렌디스튜디오’,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초콜릿 ‘밥비’ 등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와 성수동 수제 케이크 맛집  ‘크림라벨’ 등이 참여한다.

    또한 2월 14일(금)까지 잠실점에서는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송리단길 케이크 맛집 ‘필앳홈’, 수제 캐러멜 전문 ‘마망갸또’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해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카롱 6구 (2만 3,400원)’, ‘고메 카라멜 12구 세트 (3만 7,000원)’, ‘발렌타인 초코케이크 (3만 9,000원)’ 등이 있다.
  • 이마트,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해결

    이마트,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해결

    이마트(대표 한채양)의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가 디저트류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저트 신상품 13종은 케이크 10종과 그릭 요거트 3종으로, 이마트와 디저트 전문 브랜드 간 협업으로 탄생했다.

    각각 프리미엄 케이크 브랜드 ‘빌리엔젤’과 그릭 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의 레시피를 활용해 대중적으로 검증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마트는 ‘빌리엔젤’과의 협업을 통해 리테일 전용 브랜드인 ‘빌리엔젤 홈카페’를 단독으로 런칭한다. 빌리엔젤은 2012년 홍대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30 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다.

    실제 매장에서 6~8천원대에 판매되는 디저트를 이마트 델리 전용 상품으로 구현해 개당 3,480원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밀크 크레이프’, ‘딸기 크레이프’, ‘우리쌀 제주 당근 케이크’, ‘우리쌀 레드벨벳’, ‘복숭아 쌀롤케이크’ 등이 있다.

    그 중 인기 상품인 ‘레드벨벳’과 ‘당근케이크’ 등은 2입 구성이 5,980원으로, 고품질 케이크 한 조각을 3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음으로 이마트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는 고객들이 가벼운 한끼 식사대용 또는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그릭데이’ 협업 상품 3종을 준비했다.

    그릭데이는 2016년부터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요거트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 국내 1세대 그릭 요거트 전문 브랜드로, 최근 건강 먹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 6개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마트 협업 상품 3종은 토핑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허니 그릭요거트(그래놀라/바나나 그래놀라/망고)’ 3종으로, 각 3,9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가 이처럼 디저트류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까닭은 물가 상승에 따라 외식이나 배달 대신 대형마트의 델리코너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이마트 키친델리 간편식사류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늘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한끼 식사 해결이 가능한 김밥류과 샌드위치의 매출이 각각 53.6%와 36.9% 고신장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마트는 델리코너 고객들이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디저트까지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구색 다양화에 나서게 됐다. 그간 ‘생딸기 크림샌드’ 등 단품으로 디저트 상품을 출시한 적은 있었지만, 외부 브랜드와 협업해 디저트 라인업을 런칭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 키친델리 운영 점포 중 80여 곳 입점

    한편, 이마트는 지난 5월 30일 여름 신메뉴 7종을 선보이며 델리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키친델리 운영 점포에 한함

    특히 일반적인 대형마트 델리코너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차별화 상품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갈비맛 돼지후라이드(8,980원, 팩)’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갈비맛으로 양념한 후 바삭하게 튀겨낸 이색 제품으로, 달달하고 짭짤한 특유의 맛이 간식, 술안주, 밥반찬 등으로 제격이다.

    또 ‘오리 양장피(19,980원, 팩)’와 ‘영계백숙(9,500원,팩)’을 비롯해 장어, 전복, 문어 등 보양 식재료를 다채롭게 활용한 ‘스시-e 복 초밥(11,980원, 팩)’도 여름철 건강식을 찾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 출시 외에 기존 상품의 가격을 낮추는 노력도 시도 중이다. 6월 19일부터 이마트는 인기 델리 상품인 ‘양념닭발’을 100g당 4,380원에서 약 9% 인하한 3,980원에 판매한다. 판매가 인하에 이어 추가로 7월 한달 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마트 델리팀 이경욱 팀장은 “고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성비 높은 제품 구색을 다양화하고, 기존 인기 상품은 가격 인하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가 우리 집앞 가장 가까운 맛집이 될 수 있도록 델리 상품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조인앤조인, 널담 신제품 ‘고단백 저당 스콘’ 1차 물량 품절

    조인앤조인, 널담 신제품 ‘고단백 저당 스콘’ 1차 물량 품절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인(대표 진해수) 대표 브랜드 널담에서 최근 새롭게 출시한 ‘고단백 저당 통밀스콘’ 1차 물량이 품절됐다. 널담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단백질 26g, 당류 0g 고스펙 스콘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출시 후 한 달도 안 돼서 1차 물량이 완판됐다.

    고객들은 “성분, 맛, 식감 모두 만족스럽다”, “닭가슴살 대신 널담 스콘으로 단백질 채운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건강한 디저트” 등 널담 신제품 통밀스콘의 생생한 구매 후기를 남기고 있다.널담의 고단백 저당 통밀스콘은 단백질 26g, 당류 0g 으로 닭가슴살(23g)보다 많은 담백질 함량을 자랑한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단백질 32g으로 바쁜 현대인, 식단러들이 보다 맛있고 간편하게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종류는 초코, 딸기, 레몬얼그레이 총 3가지다.

    영양성분은 물론, 100% 통밀을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스콘의 식감을 그대로 구현하여 영양성분, 맛, 식감 모두 잡아 누구나 맛있게 식단 관리를 할 수 있어 빠르게 1차 물량이 완판되었다는 반응이다.널담 관계자는 “최근 식단,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디저트도 고단백, 저당, 고식이섬유와 같은 건강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에 맞게 비건 원료와 영양을 더욱 강화한 디저트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 갤러리아百, 명품관 고메이494 식품관 새단장…디저트 맛집 강화

    갤러리아百, 명품관 고메이494 식품관 새단장…디저트 맛집 강화

    한화갤러리아(대표 김영훈)의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 고메이494 식품관의 새 단장을 마치고 총 8개의 신규 디저트 맛집을 선보인다. 이중 6개는 백화점 첫 입점 브랜드로 명품관의 ‘맛집 로드’에 새로운 경험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 단장을 마친 고메이494는 신규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였다. 고메이494는 3월 말부터 에그서울, 뮈에, 꼬모윤, 라뚜셩트, 베이코닉브런치바, 배러온더라이스, 킷사앤사보, 차백도 등 8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가장 이목을 끄는 매장은 중국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 ‘차백도’다. 중국에서 연간 10억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으로 지난 1월 국내 상륙 후 백화점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밀크티, 말리라떼, 프레시 프루트 티 등을 비롯해 갤러리아 단독 메뉴도 선보인다.

    일본 레트로 카페를 일컫는 킷사텐을 콘셉트로 하는 성수동 디저트 카페 브랜드 ‘킷사앤사보’와 프랑스 최고급 밀가루 포리쉐로 만든 베이커리 ‘뮈에’도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꼬모윤’은 피낭시에, 마들렌 등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점으로 셀린느, 로저비비에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으로 유명하다. 망원동 맛집 ‘베이코닉브런치바’에선 수프, 샐러드 등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무스비, 유부초밥 등 건강한 한끼 식사 브랜드 ‘배러온더라이스’와 제철 과일을 활용한 케이크&아이스크림 디저트 ‘라뚜셩트’, K-디저트로 외국인 고객들에게 인기인 ‘에그서울’ 등도 만날 수 있다. 프리미엄 돈까스 전문점 ‘미하무’도 함께 선보인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미식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집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메이494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캐치테이블, 디저트 트렌드 데이터 공개… 3040 남성 소비층↑

    캐치테이블, 디저트 트렌드 데이터 공개… 3040 남성 소비층↑

    젊은 세대와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달콤한 디저트가 이제 3040 남성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디저트 픽업 서비스를 이용한 남성 고객 중 3040 세대가 51.5%로 1020 세대(45.9%)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캐치테이블은 이러한 디저트 트렌드에 대한 요인으로 접근성 확대, 불황형 소비 활황, SNS 유행에 따른 디토소비 확산 등을 언급했다. 또한, 유통가 큰 손으로 떠오른 그루밍족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술집 대신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 카페를 찾는 남성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트렌드 변화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캐치테이블과 제휴를 맺고 있는 카페 및 디저트 가게 가맹점주들에 따르면 날이 갈수록 고객의 성별과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남자들끼리 디저트를 즐기러 오는 모습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 기준 전국 커피음료점은 9만3414개로 2020년 1월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다. 디저트 전문점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020년 8%, 2021년 28%, 2022년 47%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KB국민카드의 조사결과도 나왔다.또한, 핫플레이스 맛집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3040대 남성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매장에서 대기하지 않고 미리 앱으로 케익 예약 후 픽업하는 등 시간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트렌드가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캐치테이블 웨이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카페 & 디저트 매장 수는 지난 2023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약 794%, 픽업 서비스 이용 매장의 경우 1455% 증가했다. 2023년 캐치테이블 웨이팅 1위 맛집으로 선정되기도 한 런던베이글뮤지엄을 비롯해 노티드, 아티스트 베이커리 등 핫플레이스 맛집이 캐치테이블 웨이팅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픽업 가맹점의 경우 카페 하이웨스트, 카페 레이어드, 진저베어, 멜로드 도산 등 디저트 맛집이 다수 입점한 상황이다.

    고물가, 고금리 등 이어지는 경기 불황에 달콤한 디저트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점 역시 디저트 열풍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3040세대 남성들도 본인의 만족도가 높은 소비재에 과감히 소비하는 가치소비에 관심이 높아지며,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만족시키는 디저트를 통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고 있다. 큰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순간의 행복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디저트류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베이글, 크룽지, 과일 사고(홍콩식 화채), 푸딩 등 다양한 디저트가 인기를 끌며 관련 매장이 늘어난 점 또한 남성들의 디저트 구매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맛집 및 디저트 등 다채로운 정보가 SNS를 통해 공유되며 디토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 역시 주목할 만하다. 예전에는 디저트를 먹는 남성들의 모습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던 반면, 이제는 그 모습이 하나의 주류로 자리잡은 것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중년 남성 개그맨 들이 함께 카페 투어를 다니며 디저트를 즐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계속되는 디저트 인기에 발맞춰 디저트를 즐기는 남성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3040 남성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캐치테이블을 통해 런던베이글뮤지엄과 노티드를 비롯한 산리오 러버스 클럽, 카페 하이웨스트, 진저베어, 카페 페퍼, 멜로드 도산, 골든피스, 카페 레이어드, TIME AFTER TIME 등과 같은 국내 다양한 유명 디저트 맛집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