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산하 하이 주얼리 브랜드 레포시(Repossi)가 오는 7월 1일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3층에 신규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
이는 레포시가 서울 도심 핵심 상권에 레포시의 브랜드 경험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로, 국내 하이엔드 주얼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 할 예정이다.
에비뉴엘 매장은 레포시가 국내에서 선보이는 또 하나의 플래그십 공간으로, 절제된 조형미와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 인테리어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공간 속에 구현했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이 레포시의 세계관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기획됐다.
매장에는 레포시의 대표 컬렉션인 ‘앙티페(Antifer)’, ‘세르티 수르 비드(Serti sur Vide)’, ‘베르베르(Berbere)’를 포함해 브라이덜 라인 등 다양한 주얼리 라인이 구성돼 있어, 브랜드 특유의 미학과 제품 스펙트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레포시는 1957년 설립되었으며 3대에 걸친 하이 주얼리 브랜드로, 파리 방돔광장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07년부터 아티스틱 디렉터를 맡은 3세 가이아 레포시(Gaia Repossi)의 리더십 아래, 건축과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받은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오픈은 레포시가 한국 시장에서 중장기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앞으로도 주요 백화점 및 전략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