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인도네시아 진출…해외 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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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기업 네이처리퍼블릭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중동과 유럽 등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진출국인 인도네시아는 포스트 차이나 대표 시장으로 주목받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5%대 경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한류 영향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인구의 약 90%가 이슬람교를 믿는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만큼 네이처리퍼블릭은 인도네시아를 공략해 중동 등 이슬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 인도네시아 1호점은 자카르타 리뽀몰에 132㎡ 규모로 입점했다. 1호점을 사전 오픈한 24일 이른 시간부터 1천500여 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했다. 정오께 너무 많은 고객이 몰리자 쇼핑몰 측에서는 안전상의 문제로 출입을 통제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마감 시간까지 매장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었고, 그 결과 첫날 12억4천200만 루피아(한화 약 1억원)의 기록적인 매출 성과를 거뒀다.

덥고 습한 현지 기후로 수분 제품의 판매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대표 제품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이 1위를 차지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위성도시인 반둥과 수라바야 그리고 발리까지 확장해 연내 10개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중동과 유럽 등으로 확대해 해외 시장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