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컨소시엄 프로그램 최종심사에서 (사)한국ICT패션뷰티산업협회(협회장 이 봉)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한 학교는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교장 정용수),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교장 김우섭), 예림디자인고등학교(교장 김종필) 3개교이다.
주관기관에 선정된 (사)한국ICT패션뷰티산업협회와 참여 학교는 앞으로 호혜와 협력의 원칙을 바탕으로 취업 교육과 채용정보를 제공해 직업교육 진흥을 비롯한 인력양성 사업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에 앞장서고, 취업정보 제공, 패션과 유통업의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사)한국ICT패션뷰티산업협회는 사무실 업무공간과 교육장 등을 전면 개편했다. 이는 코로나팬데믹에 따른 패션 트렌드와 유통환경 변화에 맞게 온라인 판매교육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개선 차원이다.
앞으로 특성화고, 청년, 경력단절여성, 탈북민 단체 등에게 온라인 MD양성과정, E-커머스 양성과정, VMD 양성과정, 비주얼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 등의 교육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결과가 나오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 가운데 특히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경우 교육대상은 패션 관련학과 3학년이 해당되며, 교육 수료 후 VMD 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취업이 용이하게 된다. 주요 취업처로는 온라인 쇼핑몰 기업, 브랜드 영업 MD, VMD, 백화점과 스트리트숍 샵마스터 등 패션과 유통기업이 주를 이룬다.
또한 (사)한국ICT패션뷰티산업협회는 회원사들이 겪고 있는 일자리 미스매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인식 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멘토링 제도와 기업체 현장 방문 상담을 진행하거나, 문제점 해결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의 제공자 역할도 하고 있다.
이에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홍우희 취업부장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얼마 전 3학년 학생들과 취업을 위한 섬유ㆍ패션 E-커머스 양성과정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면서 “향후 학생들의 취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