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8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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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개발자 46%, ‘이직 시 연봉이 20% 이상 오르길 원해’

경력직 개발자의 대다수는 이직 시 연봉이 20% 이상 상승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대표 박소령)가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 이용자 440명을 대상으로 한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직 시 연봉이 얼마나 상승하길 기대하는지 묻는 문항에서 30% 이상 상승을 기대한다는 응답자가 25%로 가장 많았으며, 응답자의 21%는 20~29% 사이의 연봉 상승률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좋은 기회라면 연봉 동결도 괜찮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9%였으며, 10% 미만의 연봉 상승률을 기대하는 개발자는 응답자의 3%에 그쳤다.

이직 연봉협상 시 스톡옵션과 현금 보상 중 무엇을 더 선호하는지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85%가 현금 보상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스톡옵션을 더 선호하는 응답자는 15%였다.

이직 절차를 진행하다가 연봉협상 단계에서 결렬된 경험이 있는지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19%가 해당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경력직 개발자 5명 중 1명은 이직 시 처우가 맞지 않아 해당 기업으로의 이직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셈이다.

커리어리 운영사 퍼블리 박소령 대표는 “최근 경력직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처우 수준이 협의되지 않아 끝내 채용이 결렬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이직 단계의 가장 마지막에 처우를 협의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로, 채용 절차의 앞단에서 처우와 관련된 서로의 기대치를 미리 커뮤니케이션 하고 싶어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서 박 대표는 “커리어리는 경력직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기업과 개인이 서로의 입장과 니즈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매칭될 수 있도록 하는 채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기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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