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9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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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크리에이터 ‘밍구’, 패션과 캐디 경험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선보입니다

“16년간 ‘캐디’로 일했었고, 패션학교 ‘에스모드 서울’에서 패션 디자인을 배웠죠. 그리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점이 더해져 골프 크리에이터로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크리에이터 밍구(본명 이혜민)는 골프 크리에이터로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2021년도부터 유튜브로 시작해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밍구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장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1기부터 4기까지 활동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밍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인 시기에 실내 활동이 제한되면서 골프가 인기였습니다. 이때 소소하게 제가 골프 치는 모습을 SNS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팔로워가 점차 늘었죠”라고 말했다.

밍구는 ‘골프’라는 한 스포츠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골퍼’로서의 입장과 과거 캐디로 근무하면서 느낀 ‘업계 종사자’의 입장 등, 경험을 통해 이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시선을 갖췄기 때문이다.

또한 플랫폼별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올리는 방법을 연구해 팔로워들에게 정보를 더욱 쉽게 전달하고 있는 점도 밍구의 강점이다.

밍구는 “크리에이터로서 제일 먼저 ‘퍼스널 브랜딩’에 힘썼습니다. 사실 저는 골프를 그렇게 잘 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솔직함’ 때문인 것 같아요. 과거에 대한 경험이나, 제품이나 여행지에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저만의 캐릭터를 어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콘텐츠의 정보 전달성과 시청 지속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세밀하게 설계한다. 인스타그램 피드는 카드뉴스 스타일로 구성하고, 릴스는 ‘3초 후킹 포인트’를 활용해 이탈률을 최소화한다. 실제로 릴스 콘텐츠 중 대다수가 10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밍구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다.

플랫폼별 운영 전략도 명확하다. ‘블로그’의 경우 검색 중심의 정보형 콘텐츠가 메인이기 때문에 골프, 리조트, 골프웨어 및 용품에 대한 리뷰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유튜브’는 쇼츠가 트렌드인 만큼 숏폼 콘텐츠 위주로 업로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밍구는 골프 브랜드들의 제품 개발과 디자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캐디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파악한 골프웨어의 ‘기능성’과 에스모드 서울에서 키운 ‘패션 감각’을 통해 착용자 중심의 제품 기획을 제안하고 있어 골프 브랜드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녀와 함께 협업한 브랜드에는 와이드앵글, 더블플래그, WTD, EOC 등이 있다.

밍구의 강점은 플랫폼별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올리는 방법을 연구해 팔로워들에게 정보를 더욱 쉽게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밍구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팬들과 함께 중국 연태로 2박 3일 일정의 골프여행 투어를 떠나기도 했다. 골프 크리에이터 중에서는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한 경우가 드문데, 밍구는 40여 명의 팬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점에서 그녀의 장점이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다.

밍구는 앞으로도 자신만의 진정성과 개성을 바탕으로 골프 크리에이터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그녀는 “골프는 저에게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제 꿈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예요. 어렸을 때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던 제가 지금은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제품을 선보이고 있죠. 최종 목표가 있다면, 제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처럼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골프 문화를 새롭게 풀어 나가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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