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8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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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유통망 확대ᆞ마케팅 강화 등 아웃도어 시장 공략 가속화

올해 유통망 50개와 연 매출 300억 목표, 여름 일부 제품 판매율 90% 기록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이 전개하는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알래스카(ALASKA)가 시장 내 입지 강화와 함께 본격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유통망 확대, 제품 다각화, 여성 고객층 강화 등 다방면에 전략적 집중을 통해 브랜드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알래스카는 현재 롯데몰, 스타필드 등 주요 복합쇼핑몰 중심으로 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올해 말까지 총 매장 수를 5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SS 시즌부터는 주요 백화점 아웃도어 조닝에 입점을 확대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매출 1위 매장인 김포 롯데몰점의 상품과 공간 구성 등을 분석해 타 매장에 적용하는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정식 론칭한 알래스카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13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해, 연 매출 목표 300억 원을 달성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특히 올해 SS 시즌 ‘에어리쿨(AIRY+COOL)’ 시리즈의 티셔츠와 원피스는 판매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이를 기반으로 에이션패션은 알래스카가 장기적으로 연 매출 1천억 원대 브랜드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추었다고 보고 있다.

알래스카는 오는 FW 시즌을 대비해 헤비 아우터를 기본 갖추면서, 기후 변화와 간절기 수요 증가에 맞춘 경량 제품에 집중해 물량을 확대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에 따른 주력 아이템으로는 아웃도어 본질에 충실한 우븐 셋업, 경량 아우터, 와이드 팬츠, 카고류 등의 제품들이다.

여성 소비자 강화를 통해서도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남성 60%·여성 40%였던 초기 물량 기획 비중을 중간에 50:50으로 조정하고 여성 라인 강화를 단행했다. 최근 ‘고프코어(Gorpcore)’ 트렌드의 영향 아래, 감성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이 여성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모든 MD와 디자이너를 아웃도어 출신 전문가로 재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고, 이번 FW 시즌이 이들의 첫 기획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 봄에 배우 노윤서를 브랜드 뮤즈로 발탁한 것은 알래스카의 마케팅 전략에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25SS 봄 시즌부터 시작된 뮤즈 캠페인은 ‘경계를 넘어 모험을 향한 여정’을 테마로 해, 청량하고 신비로운 감성을 바탕으로 한 여성 중심 스타일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여름 컬렉션에서는 쿨테리 소재의 루즈핏 쇼츠와 나일론 스트레치 소재의 셔츠·카고 스커트 등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켜 인기리에 판매됐다.

알래스카는 단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온라인 채널 강화, 시즌별 기능성 소재 개발, 친환경 소재 접목, 그리고 고객 경험과의 연계 강화를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

앞으로 유통 확대, 제품 전략 고도화, 감성 마케팅, 여성 중심 공략 등 전략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써 해당 카테고리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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