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최초 단일 점포 기준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신세계 강남점의 야심작 국내 백화점업계 ‘최대 규모의 식품관’이 완성됐다.
신세계 강남점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식품, 미식 전문 공간을 확장해 나갔고 최근(지난 8월 29일) 지하 1층에 약 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이하 델리존)을 오픈하며, 드디어 F&B 콘텐츠의 완결판을 선보였다.

이는 ‘스위트파크’(24년 2월), ‘하우스 오브 신세계’(24년 6월), ‘신세계 마켓’(25년 2월)에 이어 네번째 공간으로, 지난 2년간 진행된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의 영업 면적을 모두 합하면 국내 최대 규모인 6,000평에 달한다.
신세계의 노하우가 집약됐다는 평가를 받은 신세계 강남점 F&B 리뉴얼은 입점 브랜드의 다양성과 깊이 면에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은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을 통해 대한민국 초격차 식품관을 넘어 ‘글로벌 미식 데스티네이션’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오픈으로 완성된 식품관은 바로 옆 센트럴시티 파미에 스테이션과 함께 1만평 규모까지 확장해 대한민국 맛집을 총망라하고 ‘미식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델리존
DELI ZONE


F&B 전문가와 협업한 브랜드 & 트렌디한 음식들의 향연
우선 최근 화제가 집중됐던 곳은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델리 전문관이다. 지하 1층에 약 4,000㎡(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은 각 분야 최정상급 F&B 전문가들과 협업한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과 고객 개개인의 목적에 맞게 건강식품을 제안하는 ‘건강 전문관’, 유명 양조장과 협업한 ‘전통주 전문관’으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은 기존 간편식 수준을 넘어 아시안,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고급 레스토랑에 버금가는 식사를 선사하는 ‘델리의 신세계’를 펼친다. 아시안 장르는 지역을 한층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싱가폴, 태국, 중국, 베트남 등 현지색이 가득 담긴 메뉴들을 한데 모았다.
싱가폴식 레시피의 미쉐린 빕그루망 ‘윈디그리노스’, 태국 전통 메뉴를 선보이는 ‘남스 델리’, 흑백요리사 출신 중식 대가 여경래 쉐프와 협업한 상하이 명물 만두(성지엔빠오)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구오 만두’ 등 아시아 대표 여행지 인기 메뉴들로 구성했다.

각 지역의 ‘오픈런 브랜드’도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온다. 교토, 나고야, 도쿄 등에서 현지인들도 1시간씩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일본 대표 오니기리 전문 매장인 ‘교토 오니마루’, 베트남 하노이 현지 유명 건강식 레스토랑인 ‘블루 버터플라이’가 이번 전문관에 국내 1호점을 각각 연다.
‘글로벌 미식 데스티네이션’… 미식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한식 장르에서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오너 쉐프이자 흑백요리사 출신 김도윤 쉐프의 한식 면요리 전문 브랜드 ‘서연’, 제주 인기 음식점 숙성도의 숯불 돼지 덮밥 브랜드 ‘화돈점정’을 오픈해 수준 높은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양식 장르에선 기존 간편식 수준을 넘어 슈퍼푸드, 저속 노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대거 늘렸다. 제철 채소만 엄선해 샐러드바처럼 원하는 재료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베지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열고, 흑백요리사 출신 안유성 명장의 포케, 샐러드 전문점 ‘와사비 그린’도 첫 선을 보였다.
유러피안 고급 식재료와 현지의 레시피를 활용해 건강한 미식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 첫 매장으로 신세계 강남점에 문을 열었다. 특급 호텔 출신 셰프가 직접 개발한 고급 디핑 소스와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비롯해 총 30여종의 메뉴를 통해 마치 유럽 현지에서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외에도 소금빵 전문 브랜드 베통에서 계절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는 ‘베통 키츠네트’,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의 크레페 매장인 ‘고디바 크레페’ 등이 국내 최초로 정식 매장을 열었다. 건강 전문관은 업계 최초로 고객의 구매 목적에 맞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큐레이션 전문 매장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전통주 전문관에서는 전주이강주, 문배주양조원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양조장과 협업해 약 200여 종에 달하는 전통주와 수천만 원에 이르는 초고가 상품도 선보이는 등 우리 술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또한 유명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든 인기 전통주인 압구정 막걸리, 아이긴 애플진, 경탁주, BOONZA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스위트파크
SWEET PARK

‘달콤함의 신세계’가 열린다 1600평 규모 디저트 전문관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지하 1층에 국내외 디저트를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는 2024년 2월 오픈했으며, 이곳 ‘스위트파크’는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던 유명 디저트부터 전통 한과와 노포 빵집 등 ‘K-디저트’까지 한데 모았다.
스위트파크는 약 1,600평(5,300㎡) 공간에 43개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특히 신세계의 안목이 돋보이는 미식 상품과 ‘베이커리 편집숍’ 등 신개념 매장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는 강남점 식품관을 다양성과 깊이를 갖춘 ‘식품 장르별 전문관’으로 조성해, 영국 런던 해로즈의 ‘더 푸드 홀’이나 프랑스 파리 라파예트의 ‘르 고메’ 등 세계적 백화점의 상징적인 식품관에 비견되는 글로벌 미식 문화 공간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스위트파크는 그동안 국내에서 맛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손꼽히는 글로벌 제과·제빵 명인들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한국 1호점’이 여럿 들어섰다. 벨기에의 명품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대표적이다. 2015년 벨기에 왕실 쇼콜라티에로 지정된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전 세계를 돌며 가공되지 않은 카카오 콩을 공수하고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초콜릿과 마카롱 등을 완성하는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
프랑스 파리의 줄 서는 빵집 ‘밀레앙’도 강남점에 글로벌 첫 지점을 연다. 밀레앙은 한인 서용상 제빵사가 파리에서 운영하는 빵집으로, 프랑스 ‘국민 간식’으로 통하는 플랑(프랑스식 타르트)으로 유명하다. 파리 매장 외 첫 매장인 강남점 밀레앙에서는 현지 인기 플랑 메뉴를 비롯해 다채로운 메뉴를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파이 맛집 ‘가리게트’가 상륙했다. 프랑스 정통 파이 디저트인 ‘밀푀유’가 대표 메뉴로, 한국에선 강남점에서 최초로 고객들과 만난다.
일본 베이크 사(社)가 신세계와 손 잡고 만든 플래그십 매장인 ‘베이크 더 샵’도 볼 수 있다. 일본에서 줄 서서 먹는 구움과자 ‘프레스 버터 샌드’와 ‘베이크 치즈 타르트’, 애플파이 ‘라플’ 등 베이크사의 대표 브랜드 3개를 한꺼번에 선보이는 매장이다.
국내 유명 베이커리의 전매특허 메뉴를 엄선해 모은 ‘베이커리 편집숍’과 색다른 퍼포먼스를 펼치는 디저트 바 등 신개념 매장도 눈에 띈다.
국내 최정상 파티셰 셋이 손 잡고 선보이는 ‘셰프 스테이지’도 있다. 강석기 셰프의 껠끄쇼즈(마카롱), 박효진 셰프의 르솔레이(마들렌), 조은정 셰프의 아우치 바이 허니비(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마니아라면 멀리서라도 한 번쯤 찾아가 볼 만한 국내 디저트 성지를 한 공간에 모았다.
국내 최고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으로 꼽히는 서울 방배동 ‘메종 엠오’의 새 브랜드 ‘비스퀴테리 엠오’에서는 플람베(알코올로 불을 붙여 향을 입히는 조리법) 방식으로 크레페 디저트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눈 앞에서 펼쳐낸다.
기존 파미에 스트리트 분수광장 주변에 조성된 스위트파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백화점을 잇는 길목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식품관의 ‘첫인상’을 만드는 공간이다.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로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 중인 ‘파이브가이즈’와 미국 뉴욕의 로컬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경양식 레스토랑 ‘까사빠보’ 등 이미 탄탄한 팬덤을 갖춘 맛집들이 고객을 맞이한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HOUSE OF SHINSEGAE

하이엔드 미식의 세계~VIP를 위한 럭셔리 공간
신세계백화점이 2024년 6월 오픈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House of Shinsegae)’는 백화점과 호텔의 DNA를 결합한 제3의 공간으로 불린다. 강남점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만나는 경계선에 세워지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신세계가
전국 1번점 백화점의 ‘콘텐츠’ 노하우에 JW메리어트 호텔과 호텔 오노마를 통해 쌓아 온 ‘서비스’ 노하우를 집결해 만든 신개념 공간으로, 최상의 고객 만족을 단 하나의 기준으로 삼았다.
기존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있던 센트럴시티 중앙부 3개 층에 7,273㎡(2,2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백화점 명품관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신개념 미식 플랫폼과 패션·뷰티 편집숍, 그리고 VIP를 위한 럭셔리 플랫폼이 결합된 ‘고객 환대의 장(場)’으로 완성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하우스(집)’라는 이름에 나타나듯 신세계의 정체성을 담은 공간이다. 집에는 사는 이의 취향과 안목이 깃들기 마련이란 점에 착안해 오직 신세계만이 큐레이팅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진입로부터 여느 유통시설과는 확연히 다르다. 호텔 로비처럼 사적이고 아늑한 느낌의 조명으로 곳곳에 예술 작품도 걸었다. 공간 설계에 참여한 홍콩의 인테리어 에이전시 AWOS(A Work of Substance) 측은 “’집의 감각을 녹인 리테일 공간’은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시도로, 인테리어 업계에도 의미 있는 결과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통성과 장인의 스토리를 기준 삼은 미식 큐레이션 선보여
1차로 오픈하는 미식 플랫폼(B1~1층)은 12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하이엔드 푸드홀과 파인와인(fine wine) 전문관으로 구성된다. 이 중 푸드홀은 쇼핑 중 간단히 한끼 때우는 곳이 아닌, 사교모임과 비즈니스 미팅에도 고품격 미식 공간을 표방한다.
고객 만족을 위해 영업시간까지 바꿨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평일 기준 백화점 폐점시간(오후 8시)보다 2시간 늦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고 백화점 푸드홀로는 최초로 주류 페어링도 선보인다.
신세계가 직영하는 ‘자주한상’은 한국의 전통 미식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세운 ‘신세계 한식 연구소’의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모던 한식 다이닝이다. 한식 연구소가 그간 연구·개발해 온 비법 레시피와 한식 장인들의 내림장으로 빚어낸 명품 한식을 낸다. 한식 반상과 파전, 빈대떡, 육회, 통닭 등을 샴페인·전통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역사와 장인정신이 담긴 미식 브랜드도 선보인다. 아버지와 아들 2대가 함께 운영하는 강남 최고(最古) 한국식 스시집인 ‘김수사’가 38년 만에 내는 2호점이 이곳에 자리잡았다. 1932년부터 4대째 이어져 오는 도쿄 최고의 장어덮밥(히츠마부시) 전문점 ‘우나기 4대째 키쿠카와’의 국내 최초 매장도 들어온다. 일본식 장어덮밥의 본산지인 나고야에서 2019년 ‘미쉐린 플레이트’에 선정된 인정받은 브랜드다.
또 하우스 오브 신세계 1층에는 약 1,300㎡(400평) 규모의 파인와인 전문관이 자리한다. 단순히 판매를 위한 진열 공간이 아니라 와인을 즐기는 종합적인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 마켓
SHINSEGAE MARKET

서울 백화점 중 최대 600평 규모… 식품관의 새 기준을 세우다
식품관 내 슈퍼마켓의 새로운 이름 ‘신세계 마켓’은 올해 초 2월에 재오픈했다. 신세계 마켓은 지난해 오픈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이은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의 세 번째 단계다. 슈퍼마켓 리뉴얼은 2009년 이후 16년 만으로, 서울권 백화점 중 최대인 600평(약 1,980㎡) 규모로 재탄생했다.
2025년 2월 28일 강남점 지하 1층에 문 여는 신세계 마켓은 크게 신선식품 매장,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그로서리(식료품) 매장 등 세 구역으로 이뤄졌다. 우리 산지의 제철 식재료부터 캐비아와 트러플, 푸아그라 등 ‘세계 3대 진미’까지, 일상적인 장보기는 물론 셰프가 쇼핑하기에도 손색없는 구색을 갖췄다. 또 식재료 손질, 쌀 도정, 육수팩 제조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여럿 도입해 오프라인 장보기의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과일과 채소, 육류, 생선 등의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세제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슈퍼마켓은 식품관 안에서도 가까운 상권 주민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구역이다. 소득수준이 높은 서초·강남 상권에 위치한 강남점 슈퍼마켓의 경우 특히 VIP(우수고객) 비중이 높다.
리뉴얼 이전 통계를 살펴보면,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한 VIP 고객의 매출 구성비가 60%에 달했고 방문 빈도도 일반 고객보다 4배 많았다. 신세계 마켓은 독보적인 식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인근의 프리미엄 장보기 수요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반찬 코너 면적을 70% 확장… ‘캐비아’ 등 세계 3대 진미도
기존의 반찬 코너는 면적을 70% 넓히고, 밑반찬 중심에서 벗어나 손님 접대용 일품 요리, 선물용 반찬, 당뇨 환자식 등 케어 식단까지 확대했다. 다양하고 세분화된 수요를 반영해 집밥(가정식)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서형 셰프(장사천재 조사장)가 론칭하는 반찬 브랜드 ‘새벽종’이 단독 입점한다. 특유의 손맛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대치동 요리 선생님’으로 불리는 우정욱 셰프의 새 간편식 브랜드 ‘수퍼판 델리’도 신세계 마켓에서 단독 론칭한다.
기존보다 면적을 2배 확대한 그로서리(식료품) 매장에서는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고급 식재료도 있다. 이탈리아의 명품 트러플 브랜드 ‘타르투플랑게’의 생(生) 트러플을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판매하고, 프랑스 최초 캐비아 브랜드 ‘프루니에’의 캐비아를 선보인다. 호주를 대표하는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마켓 레인’의 원두도 유통업계 최초로 공식 판매한다.
한편 신세계 마켓은 고객이 이용하는 매장뿐 아니라 하역장과 저장고 등 매장 뒤편의 물류 공간도 대폭 개선했다. 식재료와 사람의 동선을 분리한다는 식품 위생의 기본 원칙을 적용했고 하역장부터 엘리베이터, 매장 입구까지 살균·항균 설비를 구축하는 등 국내 백화점 최고 수준의 위생 시설을 갖추게 됐다.
MINI _ INTERVIEW
박 주 형 | 신세계백화점 대표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이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해 선보이는 단 하나의 명품 공간입니다. 공간과 콘텐츠, 고객의 마음을 채우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오직 오프라인 공간만이 줄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와 매력을 제시하겠습니다.”
최 원 준 |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
“디저트 성지로 거듭날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격이 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최고의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신세계는 1등에 안주하지 않고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끊임없이 진화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김 선 진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부사장
“디저트의 신세계를 연 ‘스위트파크’, 미식과 쇼핑, 예술이 어우러진 고품격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이어 식품관의 새 기준이 될 신세계 마켓은 식품 장르에서도 상권의 프리미엄 수요와 글로벌 백화점의 위상에 부응하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입니다.”
신세계 강남점 F&B 입점 브랜드 현황
S H I N S E G A E G A N G N A M F & B B R A N D S
스위트파크 | SWEET PARK
브라우터 / 아라비카 / 인덱스카라멜 / 가리게트 / 비스퀴테리엠오
피에르마르콜리니 / 크림한상 / 1994양과점 / 수르기 / 마담피에르오제
파티세리 키친205 / 쇼토 / 시즈니크 / 끄쇼즈 / 르솔레이 / 아우치 / 마망갸또
만나당 / 한과미의식 / 삐아프 / 해피해피케이크 / 프랑스루브르바게트 / 산스
슬라이폭스 / 치플레 / 한정선 / 버터앤쉘터 / 태극당 / 르뱅룰즈 / 르빵 / 스코프
쟝블랑제리 / 부창제과 / 미뉴트빠삐용
델리존 | DELI ZONE
JS가든델리 / 고래사 / 고은 / 구오만두 / 그린와사비 / 남스델리 / 노가
더정 우롱티프로젝트 / 델리카스타 / 두씨밀레 / 또이또이베트남 / 마음죽
모터시티보어드앤헝그리 / 미도델리 / 방촌시장떡볶이 / 베지 스튜디오
베키아에누보 / 가스트로 / 부리또카르텔 / 블루버터플라이 / 비첸향 / 서연
소금집 샌드위치 / 시아리 / 야키토리코우키 / 에그롤린 / 오니마루 / 오목집
오크베리 아사이 / 온유가롤 / 웅파이 / 윈디그리노스 / 위알 필라델피아
하나하나 / 호일당 / 화돈점정
하우스 오브 신세계 | HOUSE OF SHINSEGAE
김수사 / 미가훠궈 / 미도한우함박 / 슈퍼스타 / 키보아츠아츠 / 키쿠카와
타치바나 / 혼 /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 / 자주한상 / 고량주관 / 바위파스타바
윤해운대
자주한상
신세계백화점이 직영하는 모던 한식 다이닝. ‘신세계한식연구소’의 전문 셰프들이 비법 레시피와 엄선한 식재료로 만들어내는 맛깔스러운 한식 반상.
김수사
하얏트호텔 일식 조리사 출신인 정행성 셰프가 1986년에 개업한 강남에서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한국식 초밥집. 아들 정재윤씨로 이어져 2대가 운영하는 일식.
윤해운대갈비
부산 ‘해운대암소갈비집’의 손자 윤주성 씨가 2017년에 뉴욕에 세운 글로벌 한식 BBQ 브랜드로, 뉴욕타임스 음식 칼럼니스트 피트 웰스가 선정한 ‘뉴욕 100대 레스토랑’과 ‘10대 레스토랑’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키쿠카와
1932년 일본 도쿄에서 창업해 4대에 걸쳐 내려오고 있는 일본식 장어덮밥(히츠마부시) 전문점. 2019년 ‘미쉐린 플레이트’에 선정됐으며 대만,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국내에 1호점을 오픈한다.
미가훠궈
화교 셰프가 중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요리를 한국식으로 해석해 내놓는 중식당. 훠궈와 양구이가 대표 메뉴이며, 매장은 중국 현지에서 공수한 자재와 가구를 활용해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미도한우함박
‘몽탄’과 ‘산청숯불가든’ 등 줄 서는 맛집을 여럿 탄생시킨 정동우 미트포포 대표와 신세계백화점이 새롭게 기획한 함박스테이크 브랜드. 점심에는 숯불에 구운 함박과 경양식 파스타를 판매하고, 저녁에는 맥주 한 잔과 어울리는 통닭과 안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치바나
라멘집 ‘콘부’와 일본식 중화요리집 ‘지유켄’ 등에서 연간 50만 그릇의 라멘 판매고를 올리는 한충희·이진우 대표와 신세계백화점이 함께 새롭게 론칭한 라멘비스트로. 점심에는 다양한 라멘을 판매하고, 저녁에는 하이엔드 이자카야로 변신한다.
고량주관
아직 국내에 생소한 중국 명주들을 ‘잔술 코스’ 형태로 선보이며 고량주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종로의 ‘고량주 오마카세’.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명주를 한잔씩 맛볼 수 있다.
바위파스타바
국내에 생면 파스타 바(bar) 열풍을 일으킨 김현중 셰프의 브랜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스타일의 파스타를 선보이며, 오너 셰프가 직접 제면부터 플레이팅까지 고객의 눈앞에서 펼쳐낸다.
혼
국내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의 선구자로 꼽히는 ‘구스테이크’의 김현석 대표가 론칭한 스키야키 브랜드. 바(bar) 형태의 카운터 테이블에서 직원들이 직접 서비스해 주는 스키야키를 맛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
김호윤·나인경 셰프가 다양한 파인 다이닝에서 합을 맞춘 경험을 토대로 론칭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아이스크림 소사이어티 스위트 부티크’는 어느 곳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디저트 부티크를 표방한다.
키보 아츠아츠
‘효뜨’와 ‘꺼거’ 등 아시안 식당을 연달아 성공시킨 문화기획사 TTT의 남준영 셰프와 신세계백화점이 합작한 브랜드. 한국에서 아사히생맥주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한 이자카야 ‘키보’의 두 번째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