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월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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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라오스 노브랜드 4호점 사판통 오픈

K-푸드 델리 코너 도입으로 체험형 매장 강화

이마트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라오스 비엔티안의 핵심 상권인 사판통에 ‘노브랜드 4호점’을 전격 오픈했다. 이번 4호점은 약 215평 규모로 현지 매장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하며, 단순한 물건 구매를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매장에는 필리핀과 라오스를 통틀어 해외 노브랜드 매장 최초로 ‘K-델리’ 코너가 신설되었다. 약 20평 규모의 이 공간에서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떡볶이, 김밥, 오뎅, 라면 등 대표적인 한국 분식을 즉석에서 조리해 판매한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K-콘텐츠의 인기를 오프라인 시식 체험으로 연결해 현지 고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적 선택이다.

사판통 지역은 국제학교와 고급 주거 단지가 밀집해 있어 구매력이 높은 상류층과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다. 이마트는 이러한 타깃 층의 특성에 맞춰 스낵 진열 면적을 기존보다 2배 늘리고, 치즈볼과 초코칩 쿠키 등 인기 상품의 재고를 대폭 강화했다. 실제로 앞서 오픈한 1~3호점은 목표 대비 200%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현지 유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노브랜드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노브랜드와 협력 중인 중소기업은 약 350여 곳에 달하며, 전체 상품의 65%가 이들의 손에서 탄생한다. 라오스에서의 흥행은 곧 국내 중소 제조사의 판로 확대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

이마트 강영석 해외사업담당은 “현지 맞춤형 상품 제안과 체험형 공간 강화를 통해 라오스 내 K-푸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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