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의 대표 쇼핑몰 두타몰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를 핵심 거점으로 삼고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단순히 의류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헬스 & 뷰티, F&B(식음료), 그리고 K-팝 문화 체험까지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동대문 상권의 활기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하 2층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두타몰은 단층 기준 국내 최대 면적인 340평 규모의 ‘올리브영 두타점’을 오픈했다. 이는 동대문 인근 6개 매장 중에서도 가장 큰 크기로, 하루 매출 약 6,500만 원, 월 매출 18억에서 20억 원을 목표로 하는 핵심 앵커 테넌트다.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는 4월 중에는 약 50평 규모의 약국 기반 H&B 매장 ‘레디영 약국’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은 일반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뷰티 제품을 함께 취급하며 최근 명동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약국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어 6월 1일부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하여 약 15평 규모의 ‘전통주 편집숍’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술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이미 지하 2층에는 기존 ‘탭샵바’ 1호점이 입점해 와인과 캐주얼한 음식(떡볶이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아비꼬, 앤티앤스, 실롱푸 마라탕 등 선호도 높은 F&B 브랜드와 더샘, 네이처리퍼블릭 등 뷰티 브랜드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향후에는 약 60평 공간에 외국인 대상 ‘K-팝 원데이 댄스 스쿨’ 유치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집객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 글로벌 스포츠와 스트리트 패션 중심
지상 1층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언더아머, 그리고 유명 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이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며 몰의 간판 입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하 1층은 아웃도어, 스포츠, 스트리트 패션이 핵심 테넌트이다. 두타몰이 직접 운영하는 러닝 스테이션 ‘런닷’을 필두로 아식스, 팀버랜드, 코닥 등이 입점해 있다. 특히 ABC마트는 스포츠와 러닝 라인을 강화해 월 매출 5억~6억 원대를 기록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MLB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자 대량 구매가 이어지는 등 높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두타몰은 과거 복잡했던 층별 콘셉트 명칭을 지양하고, 고객이 직관적으로 공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층별 MD(상품 기획)를 단순화하면서도 핵심 브랜드를 전면에 배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김달진 두타몰 팀장은 “향후 지하 2층은 뷰티와 헬스, 지하 1층은 스포츠와 아웃도어, 1층은 글로벌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 중심으로 한층 더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원하는 앵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쇼핑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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