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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3월 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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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퍼니싱 불황 뚫은 ‘코코로박스’ 고감도 기획…PB 매출 300% 고성장

저가 경쟁 심화 속 자체 제작 상품군 대폭 확대…국내외 신규 유통망 확보로 외형 성장

최근 홈퍼니싱 및 리빙 시장은 소비 심리 위축과 극심한 가격 경쟁으로 전반적인 성장세가 둔화된 상태다. 유통업계에서는 획일화된 저가 제품을 넘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기획력을 담은 자체 제작(PB) 상품 육성을 생존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는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세정그룹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대표 박이라)는 차별화된 PB 라인업을 앞세워 관련 매출을 전년 대비 300% 끌어올리며 불황 속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사진=세정) 포인트 라인 린넨 앞치마

실제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유통 채널 다변화와 상품 체질 개선의 결과가 명확히 나타난다. 주력 카테고리로 부상한 PB 제품군이 전체 연간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단일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해 국내외 7개의 신규 채널을 선제적으로 개척했다. 그 결과 오프라인 부문과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약 150%, 70%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균형 잡힌 수익 구조를 확립했다.

이 같은 성과 지표는 생활 밀착형 도구의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상품 재편에서 비롯됐다. 전문가들은 코코로박스가 자체 기획 품목을 4배가량 대폭 확대하며 시장 내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높였다고 분석한다. 론칭 첫해 20만 개 판매고를 올린 ‘베르베 수저세트’를 비롯해, 거치 기능을 구현한 ‘스탠드업 가위’와 보관 편의성을 극대화한 ‘미니국자 세트’ 등이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사진=세정) 코코로박스 주요 제품

치열해진 온·오프라인 플랫폼 경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디어 융합 및 거점 확보 전략도 병행했다. 시장에서는 영화 ‘어쩔 수가 없다’, ENA 드라마 ‘나미브’, 넷플릭스 ‘월간남친’ 등 주요 영상 콘텐츠에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해 대중적 인지도를 넓힌 점에 주목한다. 이와 함께 이구홈(29CM HOME) 성수, 한샘 디자인파크 분당점, 더현대 서울 등 타깃 소비자가 밀집한 핵심 상권에 잇따라 입점하며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전략적으로 재편했다.

(사진=세정) 코코로박스 쇼룸

향후 코코로박스는 기업 간 거래(B2B) 및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통해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해외 아티스트 및 다국적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세정그룹 코코로박스 관계자는 “출혈 경쟁이 심화된 리빙 시장에서 고감도 기획을 가미한 상품 다변화가 유의미한 돌파구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제품군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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