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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탈모 기술 통했다…美 최대 뷰티숍 600개 점포 오프라인 입점

서울대 출신 30년 연구 특허 성분 주목…콘스탄트 '리필드', AI 결합 솔루션으로 북미 공략

최근 글로벌 화장품 산업에서는 두피를 피부의 연장선으로 인식하고 세밀하게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트렌드가 핵심 흐름으로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K-뷰티의 경쟁력이 기존 기초 화장품 영역을 넘어 기능성 헤어케어로 빠르게 확장되며, 까다로운 북미 뷰티 시장 내 지형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산업 재편 속에서 국내 독자적인 스칼프 케어 기술력이 북미 대형 유통망 진입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이목이 쏠린다.

구체적인 판로 개척 지표를 살펴보면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옴니채널 확장이 두드러진다. 콘스탄트(대표 정근식)가 전개하는 맞춤형 케어 브랜드 ‘리필드’는 지난 22일 미국 최대 뷰티 리테일러 ‘얼타뷰티(Ulta Beauty)’의 온라인 채널에 선제적으로 진입했다. 이어 오는 4월 5일부터는 북미 전역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6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자사 핵심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진열하며 본격적인 전국 단위 유통망을 가동한다.

유통업계에서는 현지 대형 바이어들이 대규모 입점을 승인한 배경으로 신뢰도 높은 원천 기술력을 꼽는다. 특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연구진이 30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독자 특허 물질 ‘cADPR’이 글로벌 브랜드들과 차별화되는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국제 학술지(Applied Sciences)에 등재된 관련 연구 지표에 따르면, 해당 성분은 모발 성장 신호(Wnt/β-catenin)를 2.3배가량 활성화하는 동시에 퇴행 인자는 현저히 억제하는 것으로 검증됐다.

단순한 기능성 제품을 넘어 정보통신(IT)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생태계 개선 방식도 주효했다. 시장에서는 리필드가 지난 1월 ‘CES 2026’에서 선보인 100만 건 이상의 두피 데이터 학습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의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매장에는 개별 소비자 니즈를 관통하는 ‘헤어 리커버리 사이토카인 부스터 프로’ 등 루틴 특화 솔루션이 전면 배치된다.

이번 대규모 리테일 진입은 향후 K-탈모 기술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현지 소비자의 실질적인 구매 전환 데이터를 수집해 북미 내 추가적인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타진할 방침이다. 콘스탄트 측은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한 원천 성분과 기술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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