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3월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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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g의 혁신, 입는 기어’…헬리녹스 웨어, 오프라인 영토 확장

롯데 잠실·현대 무역센터점에 첫 단독 매장 상륙… 초경량 ‘ZERO’ 라인 앞세워 백패커 공략

아웃도어 장비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헬리녹스의 DNA를 이식한 패션 브랜드, 헬리녹스 웨어(Helinox Wear)가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 대표 김민태)가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브랜드 론칭 이후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이는 지난해 팝업스토어를 통해 확인한 시장의 열기를 정식 매장으로 이어가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기술적 미학’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게 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매장 오픈의 핵심 키워드는 ‘웨어러블 기어(Wearable Gear)’다. 헬리녹스 웨어는 매장 전반에 상징적인 ‘사이언 블루’ 컬러와 이클립스 심볼을 적용해 역동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화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ZERO’ 라인은 극한의 가벼움을 추구하는 헬리녹스의 철학을 의류로 구현해냈다. 15데니어 립스탑 소재를 사용해 105g이라는 경이로운 무게를 실현한 ‘ZERO 윈드쉘’은 발수와 방풍 기능은 물론, 손바닥 크기로 접히는 패커블 설계로 트레킹과 트레일 러닝 등 고기능성 활동에 최적화됐다.

상품 구성 또한 의류에만 국한되지 않고 장비와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초경량 캠핑 의자인 ‘체어 제로’의 원단을 그대로 적용한 ‘백패킹 백 45’와 수납 파우치 ‘디팩’, 보냉백 등 기어 라인업을 함께 배치해 토털 아웃도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는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백패킹과 캠핑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고기능성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유통업계에서는 헬리녹스 웨어의 이번 매장 입점을 ‘장비의 의류화’라는 메가 트렌드의 정점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초경량·고기능성 아웃도어 시장은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 잠실과 현대 무역센터라는 핵심 상권을 선택한 것은 구매력이 높은 액티브 시니어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백패커들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산으로 관측된다. 결국 핵심은 헬리녹스가 가진 독보적인 ‘경량화 기술’이 의류 시장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헬리녹스 웨어 관계자는 “오프라인 거점을 통해 브랜드의 기술력과 시즌 아이덴티티를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4월 초 신세계 강남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까지 매장을 추가하며 고객 접점을 공격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장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4월 12일까지 10% 할인과 함께 ‘크녹(Cnoc)’ 협업 워터보틀 증정, 저울을 활용한 경량성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헬리녹스 웨어의 오프라인 안착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기술적 기준점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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