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단순한 등산을 넘어 트레킹, 백패킹, 트레일 러닝 등 세분화된 액티비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장비의 무게를 최소화해 활동성을 극대화하는 ‘울트라 라이트(Ultra-Light)’ 트렌드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의류를 넘어 하나의 ‘기어(Gear)’로서의 가치를 제안하는 브랜드들이 주목받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헬리녹스 웨어’가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헬리녹스 웨어는 최근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첫 단독 매장을 열었으며, 오는 4월 초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까지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지난해 론칭 당시 팝업스토어를 통해 확인한 시장의 가능성을 정식 매장 오픈으로 이어가는 전략이다.
이번 오프라인 진출의 핵심 병기는 새롭게 공개된 ‘ZERO(제로)’ 라인이다. ‘ENGINEERED FOR ZERO’라는 슬로건 아래 경량성의 한계에 도전한 이 라인은 브랜드의 기술적 정체성을 집약했다.
매장 디자인 역시 브랜드의 상징인 ‘이클립스’ 심볼과 사이언 블루 컬러를 활용해 기술적 미학을 시각화했다. 현장에서는 저울을 활용한 ‘TIP the BALANCE’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제품의 무게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통업계에서는 헬리녹스 웨어의 이번 행보를 두고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 내 ‘초경량’ 카테고리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닌 전문 장비 수준의 사양을 요구하는 고관여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접점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에 치중할 때, 헬리녹스 웨어는 ‘무게’라는 본질적인 기능성에 집중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며 “주요 백화점 핵심 점포를 선점한 만큼 고기능성 아웃도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300x58.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