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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세정, ‘웰메이드 리에이블’ 첫선…패션 플랫폼형 매장 확장 본격화

용산 아이파크몰 패션파크 5층서 오픈…백화점·프리미엄 아울렛 최적화 모델로 눈길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패션 플랫폼형 리테일 모델 ‘웰메이드 리에이블’을 새롭게 선보이며 오프라인 채널 전략 다변화에 나섰다. 기존 가두점 중심의 ‘웰메이드’ 매장과 차별화된 플랫폼형 매장으로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복합쇼핑몰에 최적화된 새로운 리테일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4월 3일, 용산 아이파크몰 패션파크 5층에 오픈한 ‘웰메이드 리에이블’은 정통성 있는 브랜드부터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까지 모두 한 공간에 집약한 패션 플랫폼형 편집숍이다. 2013년부터 ‘웰메이드’의 정통성을 이어오면서 축적된 헤리티지에 트렌디한 감각을 입혀 재탄생한 것이다.

‘웰메이드 리에이블’ 매장 전면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 제품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젊은 감성을 더했다.

특히 용산 아이파크몰 상권 특징과 고객 구성이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 아우르는 ‘웰메이드 리에이블’의 기획 의도와 잘 맞아떨어지며, 복합쇼핑몰 특성상 가족단위 쇼핑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곳 입지 선정은 전략적이었다는 평가다.

브랜드 구성에서도 기존 웰메이드 매장과 차별화가 뚜렷하다. 무신사 랭킹을 장악하는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WMC’와 홈 리빙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코코로박스’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유기적으로 배치해 젊은 감각을 보강했다.

‘웰메이드 리에이블’ 내 ‘WMC’ 제품. (사진 테넌트뉴스)

여기에 2024년 론칭한 라이프 캐주얼 브랜드 ‘더레이블’과 함께 ‘브루노바피’ 등 세정그룹의 정통성 있는 브랜드까지 함께 구성해 한 매장에서 다양한 스타일과 가격대, 폭넓은 고객의 취향을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충성 고객층을 유지하면서도 신규 소비자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적 편집 구성이 반영된 것이다.

‘웰메이드 리에이블’이라는 명칭 역시 단순한 점포명이 아니라 진화된 웰메이드의 방향성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읽힌다. ‘웰메이드’, ‘웰메이드 스토리’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지난해 세정그룹이 론칭한 ‘더레이블’과 맞물려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을 강화하려는 그룹 차원의 브랜딩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세정그룹의 정통성을 느낄 수 있는 ‘브루노바피’ 등 정장·캐주얼 브랜드도 함께 구성했다. (사진 테넌트뉴스)

운영 방식에서도 플랫폼형 매장의 장점이 반영됐다.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공간에 집약한 만큼 디스플레이 변경 주기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고, 시즌과 트렌드 변화에 따라 매장 분위기를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본사 담당자가 특정 매장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현장 점장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매장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시스템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웰메이드 리에이블’의 첫 매장을 맡은 점장이 오랜 기간 웰메이드 현장을 경험해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제품 이해도와 브랜드 무드 구현 측면에서도 안정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웰메이드 리에이블’ 매장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한데 모은 패션 플랫폼형 리테일 모델이다.

세정그룹은 ‘웰메이드 리에이블’을 향후 대형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중심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브랜드 구성과 플랫폼형 매장 콘셉트가 폭넓은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는 리테일 모델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상권 특성에 따라 입점 브랜드를 유동적으로 조정하거나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이처럼 ‘웰메이드 리에이블’은 세정그룹의 정통성 있는 브랜드로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젊은 고객층과 복합 상권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형 매장 모델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웰메이드 리에이블은 단순한 매출 증대를 넘어 세정의 ‘넥스트 챕터’를 여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20여 년간 쌓아온 오프라인 데이터와 고객 경험에 젊은 감성을 더해,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과도 탄탄한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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