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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헤리티지’에 올라탄 헤지스…전통 미학 담은 프리미엄 굿즈로 차별

호호당과 '한국적 프리미엄' 강화, 관광 상권 내 '체류형 리테일' 전략 가속도

음악과 영화를 넘어 패션 영역에서도 한국 고유의 색채와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콘텐츠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단순한 복원을 넘어 현대인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K-컨템포러리’는 이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프리미엄 장르로 인식되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한국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헤지스는 전통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호당’과 손잡고, 한국의 미학을 담은 5종의 프리미엄 굿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헤지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문화적 설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헤지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소재로 과거 최상급 의복에 쓰였던 ‘직조 양단’을 선택했다. 고급 직물인 양단 위에 브랜드 상징인 강아지 ‘해리’의 실루엣과 한글 자음인 ‘ㅎ·ㅈ·ㅅ’을 정교하게 새겨 넣어, 전통의 격조와 현대적 위트를 동시에 잡아냈다는 평가다.

협업 라인업은 실용성과 상징성을 모두 고려한 5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동양적 색채가 돋보이는 색동 포켓 에코백과 공기놀이 키링은 일상적인 소품에 한국적 색동 배색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전통적 의미를 담은 액막이 인형과 볼륨 스크런치, 리버서블 방석 등은 한국적인 정서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녹여내며 가정의 달 선물 수요까지 겨냥했다.

시장에서는 헤지스의 이러한 움직임이 앞서 진행된 ‘호록(HOROK)’ 시리즈의 성공적 안착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한다. 호랑이와 책가도 등 전통 회화 요소를 담았던 2025 FW 컬렉션이 외국인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한국적 그래픽의 상업적 가치를 증명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헤지스가 패션 라인에서 검증된 한국적 모티프를 굿즈 카테고리로 확장함으로써, 브랜드 전체의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구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콘텐츠 전략은 오프라인 공간 전략과도 긴밀하게 연결된다. 헤지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성지인 명동 ‘스페이스H 서울’을 이번 협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았다. 매장 1층에 별도의 컬래버레이션 존을 구축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 미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리테일’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전략적인 유통 채널 배치도 눈에 띈다. 명동권 주요 백화점과 자사몰인 헤지스닷컴, 카카오 선물하기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공략한다. 향후 헤지스는 한국적 정체성을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LF 관계자는 이번 협업에 대해 “호호당이 지닌 정교한 전통 재해석 능력이 헤지스의 지향점과 완벽히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적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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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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