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업계가 국내외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 성수동과 일본 도쿄 시부야를 중심으로 K-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는 팝업이 잇따르며 주목받고 있다.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 기간을 공략해 도쿄 시부야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삼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신세계백화점은 4월 30일부터 K-뷰티 팝업(코랄헤이즈)을 시작했으며, 이어 5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한국 골프 패션 브랜드 ‘욜프’ 팝업을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와 히카리에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K-팝 아티스트 포토존 등 K-컬처 체험 공간을 함께 운영하며 현지 집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낫포너드(NOT4NERD) 역시 시부야 파르코에서 도쿄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5월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 낫포너드는 이번 팝업을 통해 아트웍 티셔츠, 데님, 레이싱 재킷 등 대표 아이템과 우먼 라인을 선보이며 일본 내 인지도와 입지 구축에 나선다.
앞서 4월 1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는 방문객 약 7만 5천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 팝업 기간 중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약 170% 증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래 월 거래액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본 시부야, 성수동 체험형 팝업으로 브랜드 몰입도 강화
국내에서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성수동이 팝업 성지로 집중 조명됐다.
LF의 영 캐주얼 액세서리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는 ‘무신사 킥스 성수’에서 5월 2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여름 샌들 라인업을 중심으로 슈즈 카테고리 전략을 강화한다.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는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GTO(Great Teacher Onizuka)’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성수동 ‘RSG 성수’에서 열었다. 주인공 오니즈카의 거친 라이프스타일을 콘셉트로, 클래식 바이크 포토존과 원작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몰입도를 높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앙개(anggae)는 5월 17일까지 성수동 스테이지35 성수에서 2026년 SS 컬렉션 팝업을 진행한다. 앙개는 시어한(sheer) 원단을 활용해 브랜드의 차별점인 ‘레이어드’ 무드를 시각화했으며, 세라믹 디자인 스튜디오 이악(IAAC)과 협업한 크래프트 클래스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도쿄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 SHINYAKOZUKA(신야코즈카)도 5월 8일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팝업,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의 발판으로
한편,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쏭드비(LEÇON DE VIE)는 지난 4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점을 확정하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백화점은 경북 청송군과 협업해 500년 전통의 ‘청송백자’ 팝업스토어를 강남점 신관 9층에서 이달 14일까지 선보이며, 전통 공예품으로까지 팝업 분야를 다양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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