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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미식 경험’으로 승부…노브랜드 버거, 이색 협업

국내 외식 시장에서는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해외 현지의 맛과 문화를 소비하고자 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이국적인 미식 트렌드와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식품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도 변화하는 추세다. 

이번 협업이 전형적인 패스트푸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세계푸드(대표 임형섭)의 노브랜드 버거가 글로벌 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와 손잡고 북중미 미식 문화를 재해석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동시에,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성수동에 전용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브랜드를 경험하고 이를 SNS로 확산하도록 유도해, 먹거리 자체를 하나의 놀이 콘텐츠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NBB 타바스코 협업 버거 2종(제공 노브랜드 버거)

이와 함께 운영되는 성수랩 팝업스토어는 이국적인 로컬 식당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내 소스존에서는 오리지널, 치포틀레, 스콜피온, 할라피뇨 등 4가지 타바스코 소스를 취향에 맞게 직접 조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조한 워킹 타코를 증정하고, 미니 소스를 획득할 수 있는 럭키스쿱 등 참여형 이벤트를 연계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외식 수요 증가 시점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한정판 출시를 넘어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한 외식 시장의 콘텐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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