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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 6.0’ 공개… “기억하는 AI로 업무 맥락의 단절 해결한다”

지속형 메모리 ‘세컨드브레인’ 중심 생태계 구축... 한국 시장에 2년간 1억 달러 투자 및 팀 확충 발표

글로벌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기업 젠스파크(Genspark.ai)가 7월 24일 서울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사용자의 업무 맥락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활용하는 차세대 플랫폼 ‘AI 워크스페이스 6.0’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의 이메일, 문서, 회의 등 파편화된 업무 정보를 하나의 메모리로 통합하는 ‘세컨드브레인(SecondBrain)’을 중심으로, AI가 과거의 맥락을 기억해 실제 업무에 반영하도록 설계되었다. 행사에는 젠스파크의 글로벌 경영진과 한국 마케팅 담당자가 참석해 각 분야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웬 상(Wen Sang) COO “한국은 최상위 전략 시장… 1억 달러 투자해 비즈니스 확장”
행사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웬 상(Wen Sang)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젠스파크의 가파른 성장세와 한국 시장에 대한 강력한 투자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젠스파크는 서비스 시작 12개월 만에 7,000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연간 반복 매출(ARR) 2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그는 “한국은 젠스파크의 최상위 시장 중 하나로, 팀 구축과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향후 2년간 한국 시장에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그는 젠스파크가 단순한 도구 제공자를 넘어 사용자의 기술적 파트너가 되어 최신 AI 모델을 가장 먼저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덧붙였다

에릭 징(Eric Jing) CEO. (사진 = 테넌트뉴스)

에릭 징(Eric Jing) CEO “단순한 챗봇 넘어 업무를 이어가는 시스템 구축”
에릭 징(Eric Jing) 공동창업자 겸 CEO는 기조연설에서 AI의 ‘기억’이 실제 업무 수행의 기반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더 똑똑한 챗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전 업무를 기억하고 다음 업무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사용자의 업무 도구 전반은 물론 화면 밖에서 이루어지는 대화까지 연결해 모든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맥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케이 주(Kay Zhu) CTO “140개 이상의 모델을 최적으로 조합하는 3계층 엔진”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케이 주(Kay Zhu) CTO는 젠스파크의 핵심 기술인 ‘엔진’의 효율성을 소개했다. 그는 “젠스파크의 엔진은 140개 이상의 AI 모델과 150개 이상의 관계형 도구를 조합해 사용자의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용과 품질을 동시에 잡기 위해 “저렴한 모델로 대다수의 작업을 처리하고 고성능 모델로 품질을 검증하는 3개 계층(자동화 모듈, 학습 모델, 어드바이저 툴)의 아키텍처를 사용한다”며, 이를 통해 고가 모델에 근접한 품질을 훨씬 낮은 비용으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미슨 파월(Jamison Powell) CRO “7,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 확보
한국 인력 대폭 확충” 제이미슨 파월(Jamison Powell) CRO는 비즈니스 성장 성과와 한국 내 지원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서비스 시작 12개월 만에 7,000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며, 한국에서도 강력한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100명 이상의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며, 그중 상당수가 한국에서 컨설팅, 기술 지원, 마케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가 AI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젠스파크 한국 마케팅 담당 권(Gwen)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현장에서 실무 세션을 진행한 한국 마케팅 담당자 권(Gwen)은 한국 사용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능들을 시연했다. 그는 “젠스파크 디자인은 단순히 정적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앱의 인터페이스와 같이 동적이고 복잡한 작업까지 가능하게 하는 ‘AI 디자인’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이전틱 베이스(Agentic Base)’를 통해 엑셀, 구글 시트 등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사용자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대시보드를 순식간에 만들 수 있다”며 데이터 활용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특히 젠메일에 대해서는 “사용자의 말투와 업무 관계를 학습해 최적화된 회신을 돕는 등, 마치 내 뇌가 확장된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진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AI 에이전트 시대를 젠스파크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로 참석한 마이크로소프트 정우진 상무는 “도구의 시대를 지나 AI 에이전트의 시대로 접어드는 전환점에서 젠스파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365 생태계와 마켓플레이스 내에서 사용자들이 젠스파크의 AI 에이전트를 더욱 자유롭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젠스파크는 이날 행사에서 화면 밖의 정보를 메모리로 전환하는 하드웨어 ‘세컨드브레인 노트(SecondBrain Note)’를 비롯해 젠메일(GenMail), AI 디자인(AI Design), 젠팀(GenTeam) 등 통합 AI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제품군을 모두 선보였다. 젠스파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의 생산성 도구를 넘어 팀 단위의 협업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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