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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신상품 ‘에이블리 단독 선공개’ 확산… 신규 고객 유입 성과

자빈드서울·에스쁘아 거래액 급증… 월 1천만 사용자 기반으로 신규 고객 창출

뷰티 브랜드들이 신제품의 첫 무대로 전문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을 적극 선택하고 있다. 대형 e커머스 채널을 통한 무차별적 수량 공급 대신,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소비자가 모인 특정 플랫폼을 거점으로 선론칭하는 전략이 신규 구매층 확보와 거래액 증대라는 결실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는 올해 상반기 뷰티 선론칭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주요 메이크업 브랜드의 단독 선론칭이 고객 접점 확장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만 명 수준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와 뷰티 관여도가 높은 소비층의 유입이 브랜드사의 신제품 전략과 상호작용을 일으킨 결과다.

실제로 컨템포러리 코스메틱 브랜드 자빈드서울은 지난 4월 ‘윙크 파운데이션 팩트 17호’를 에이블리에 단독 선론칭하며 프로모션 기간 거래액이 직전 달 같은 기간보다 48배 이상 급증했다. 무엇보다 해당 행사 구매자의 92% 이상이 자빈드서울을 처음 구매한 유저로 확인돼 선론칭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 효과를 보여줬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의 에스쁘아 역시 5월 ‘비벨벳 커버 쿠션 21P 피치 아이보리’ 신규 컬러를 단독 선론칭해 비벨벳 라인업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400% 늘어났다. 페리페라도 4월 말 선보인 ‘무드 글로이 틴트 키’ 단독 선론칭을 통해 에이블리 내 첫 구매 유저 비중 50%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 중 1020세대 비중이 71%에 달했다.

유통업계에서는 버티컬 커머스가 단순한 유통 판로를 넘어 신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고 소비 기반을 다지는 진두지휘 창구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취향과 퍼스널 컬러 중심의 소비 패턴이 강해짐에 따라, 플랫폼의 두터운 잘파세대 고객층과 연계한 단독 선론칭 전략은 당분간 뷰티업계의 필수적인 마케팅 방정식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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