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민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밀접하게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패션 축제의 막이 오른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정순식)이 주관하는 ‘2026 제37회 대구컬렉션’이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FASHION, CONNECT DAEGU!(패션, 대구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패션을 매개로 사람과 도시, 산업과 미래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 지향점을 공표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전문 패션쇼 중심 운영에서 탈피하여 지역 패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획전과 라이프스타일 플리마켓을 대거 연계해 명실상부한 시민 참여형 패션 문화 축제로 영역을 확장한다.

제37회 대구컬렉션의 부대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개최
행사 기간 동안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1층에서는 ‘보고, 즐기고, 구매하는 패션’을 주제로 한 지역 패션 기획전이 상시 운영된다. 이 공간은 지역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자체 개발한 의류 및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착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증형 전시·홍보 부스로 꾸며진다. 총 8개 지역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독창적인 라인업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은 지역 패션의 우수한 역량과 최신 트렌드를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펙스코몰(FXCO MALL) 광장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6 FXCO 가을 라이프스타일 위크(Autumn Lifestyle Week)’가 동시에 펼쳐진다. 패션 소품,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제품, 라이프스타일과 뷰티 분야 등 약 20개의 셀러 부스가 입점하여 다채로운 상품군과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3일간의 런웨이
이번 대구컬렉션의 핵심인 패션쇼는 국내외 실력파 디자이너들과 초청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총 9회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개막 첫날인 21일에는 에스터로브의 오프닝쇼를 필두로 서울 초청 브랜드인 트로아(TROA)와 이도니즘의 컬렉션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이탈리아 초청 디자이너 루도비카 구알티에리 밀라노(Ludovica Gualtieri Milano)의 글로벌 무대와 함께 상민, 포움의 독창적인 컬렉션이 전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베테랑 디자이너 최복호의 무대와 차세대 주역인 영-제네레이션(Young Generation)의 컬렉션이 이어지며, 피날레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 특별 패션쇼가 개최되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대구컬렉션은 패션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쇼핑, 문화 체험, 예술 향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정순식 이사장은 올해 행사가 패션쇼의 경계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했다고 강조하며, 지역 패션 브랜드와 시민, 산업 주체들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진정한 패션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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