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시계 기업 스와치가 세계 최대 현대 미술관인 파리 퐁피두 센터와 함께한 컬렉션 스와치 X 퐁피두 센터(Swatch X Centre Pompidou)를 최근 출시했다.
스와치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스와치 X 퐁피두 센터(이하 퐁피두 센터 컬렉션)’은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로 일컫는 퐁피두 센터의 대표적인 6개의 명작들을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익히 알려진 ‘프리다 칼로(FRIDA KAHLO)’의 자화상 ‘프레임(THE FRAME)’, ‘바실리 칸딘스키(VASSILY KANDINSKY)’의 ’푸른 하늘(BLUE SKY)’,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빨강, 노랑, 파랑의 구성 II(RED, BLUE AND WHITE II),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로베르 들로네(ROBERT DELAUNAY)’ 등 아티스트들의 작품별 주요 특징을 스와치의 독특한 색채, 디자인 디테일로 완성한 컬렉션 시계를 만나볼 수 있다.
스와치와 퐁피두 센터는 각각 ‘시계’, ‘예술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건축물’이라는 매개체로, 사람들에게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공통의 목표 아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1985년, 퐁피두 센터에서 프랑스 그래픽 디자이너 키키 피카소(Kiki Picasso) 협업 시계를, 1999년에는 퐁피두 센터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 ‘젤리 피아노(JELLY PIANO)’를 출시했다. 또한, 같은 해 스와치는 퐁피두 센터에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우리의 박물관입니다(Vous aussi, vous êtes notre musée)’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옥외 광고를 게재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스와치 마케팅 담당자는 “스와치는 1985년 ‘스와치 아트 스페셜(Swatch Art Special), 2018년 ‘뮤지엄 져니(Museum Journey)’ 시리즈, 그리고 지난해 선보인 ‘뉴욕 현대 미술관 모마(MoMA, The Museum of Modern Art)’ 협업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유명 예술 작품들을 시계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퐁피두 센터 컬렉션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현대 미술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와치가 선보이는 스와치 X 퐁피두 센터 컬렉션은 전국 스와치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s://www.swatch.com/k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3월 24일부터는 시계 디자인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SWATCH X YOU’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