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3월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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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에프아이, ‘성장 견인차’ 김한흠 대표 영입… 리테일 경쟁력 강화 승부수

패션 전문 기업 한성에프아이가 경영 체제 쇄신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한성에프아이는 지난 4월 30일, 국내 어덜트 및 골프웨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어 온 김한흠 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신임 김한흠 대표는 국내 패션 업계에서 ‘성장 전문가’로 통하는 베테랑 경영인이다. 그는 과거 PAT, 올포유, 엘레강스스포츠 등 주요 패션 브랜드의 성장을 진두지휘하며 중장년층 타겟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김 대표의 경영 성과는 객관적인 수치로 증명된다. 그가 과거 크리스에프앤씨에 재임하던 당시, 2012년 기준 약 1,346억 원이었던 매출 규모를 10년 만에 3,809억 원대로 끌어올렸다. 이는 약 3배에 달하는 비약적인 성장으로, 파리게이츠, 핑, 팬텀 등 프리미엄 골프웨어 포트폴리오를 안착시킨 리더십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한성에프아이가 이미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올포유와 레노마 골프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신규 브랜드 가세와 유통 채널 다변화로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성장 가도를 달렸던 김 대표의 경험이 조직 내부에 강력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직 혁신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
한성에프아이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기점으로 내부 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브랜드별 경쟁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한흠 대표는 취임 소감을 통해 “매일 아침 좋아하는 일을 향한 성실함과 깊은 열정으로 흔들림 없는 성과를 지속해왔다”며,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실제로 한성에프아이는 최근 골프웨어 시장의 과열 경쟁과 소비 양극화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김 대표는 기존 주력 브랜드의 수익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와 충성도 높은 시니어 고객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망 및 리테일 시장에 미칠 영향
패션 유통 전문가들은 한성에프아이의 이번 인사가 골프 및 어덜트 캐주얼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한다고 내다보고 있다. 김 대표의 복귀로 한성에프아이는 단순한 매출 확대를 넘어, 온·오프라인 통합 옴니채널 강화와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와 프리미엄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브랜드 포지셔닝을 세분화하는 전략이 예상된다. 업계는 김 대표의 합류가 한성에프아이를 넘어 국내 패션 리테일 시장 전반에 실적 중심의 책임 경영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결국, 김한흠 대표 체제의 한성에프아이가 보여줄 ‘제2의 성장기’는 브랜드의 내실 경영과 공격적인 시장 확장이 얼마만큼 시너지를 내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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