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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드 2026 SS, 10월 23일 개막…B2B·B2C 통합 행사로 확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이상봉)가 공동 주관하는 ‘패션코드 2026 SS(이하 패션코드)’가 오는 2025년 10월 23일(목)부터 10월 24일(금)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본관 2층 ‘더 플라츠 전시홀’에서 열린다.

패션코드는 2013년부터 매년 봄·가을 두 차례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문화 마켓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시즌에는 신규 프로젝트와 더불어 국제 패션 수주 박람회, 패션쇼,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힘쓰는 동시에 B2C 코드마켓 운영을 통해 일반 대중과의 접점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수주 박람회에는 총 82개 디자이너 브랜드(남성복 16, 여성복 19, 유니섹스 25, 잡화 22)가 참여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총 8회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행사 1일차(23일, 목)에는 자카르타 디자이너 브랜드 블랑 스튜디오·잔 소버의 연합 패션쇼와 함께 엑셉턴스레터스튜디오, 오키오 라운지, 몽세누가 패션쇼를 선보인다. 2일차(24일, 금)에는 악필, 에르 바이 에러리스트, 쿠메, 뉴이 뉴욕의 개별 패션쇼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들의 구매력이 검증된 진성 바이어들을 초청했으며, 일본의 루미네, 싱가포르의 매니페스토, 중국의 트리플메이저, 프랑스의 비사이즈 김치 등 대형 바이어들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비즈매칭, 수주상담, 사후 관리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참가 브랜드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일반 소비자들도 참여 가능한 ‘B2C 코드마켓’이 열린다. 코드마켓에서는 참가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와 방문객을 위한 굿즈 증정 및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패션코드는 ‘The Empowered Pathways’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 브랜드가 스스로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에서 독립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슬로건은 패션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상징하며, 브랜드 맞춤형 교육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해 참가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장기적인 성장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스케일업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KODE : X’와 ‘KODE : S’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먼저, ‘KODE : X’는 참가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젝트로, 지난 9월 3일 개최된 ‘트라노이 도쿄(TRANOÏ TOKYO) 2026 SS’에 참여해 약 100여 건의 수주 상담 및 협업 성과를 이끌어 내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KODE : S’는 오는 11월 진행 예정으로 전문가와 함께 브랜드 진단에서부터 모의 투자 피칭을 경험할 수 있는‘데모데이’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최종 우승 브랜드에게는 12월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COMEUP)’내 부스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패션코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친환경 실천을 적극 추진한다. 수주 박람회에서는 브랜드 정보를 담은 넘버링과 QR코드 기반 친환경 자료를 제공해 불필요한 인쇄물을 최소화하고 바이어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전시 집기류 역시 기존 렌탈 제품 대신 의류 전시 전용 친환경 행거를 제작해 운영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패션산업 구현에 앞장선다.

‘패션코드 2026 SS’에 참여를 원하는 바이어는 2025년 10월 19일(일)까지 패션코드 공식 홈페이지(https://fashionkode.com)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패션코드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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