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만 작가의 개인전 ‘The Language’가 서울 청담동 갤러리 가이아에서 오는 15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 이건만 작가는 텍스트와 이미지가 뒤섞인 현대 시각 환경 속에서 현실이 언어와 결합돼 어떻게 표현되고 소통되는지에 대해 탐구하고 전달한다.
한글이라는 문자 체계를 해체하고 재조합해봄으로써 언어가 단순한 의미 전달의 도구가 아닌 교감과 소통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건만 작가는 ‘한글’을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문자와 이미지의 경계를 넘어 작품으로 승화시킨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