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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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시오(OHESHIO), 론칭 2년 만에 국내와 일본서 인기 폭발

올해 플래그십 오픈과 연이은 일본 진출…연 매출 100억 목표

바카이브(대표 최진동)의 디자이너 브랜드 오헤시오(OHESHIO)가 올해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 일본에 진출하는 등 국내외 시장 확장에 나서 패션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23년 11월 론칭한 오헤시오는 ‘따뜻한 시선’과 ‘정제되지 않은 가치’를 담아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브랜드로, ‘색다름’과 ‘유니크함’을 느낄 수 있는 컨템포러리 빈티지 모던 감성을 지향한다.

오헤시오는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 오헤시오 2025 겨울 화보)

컬렉션은 한국의 트렌드와 2000년대 일본 아카이브 감성을 믹스한 키치한 스타일을 구현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슬림한 핏’을 중심으로 도트 패턴과 프릴 디테일 등 ‘레이어드’하기 좋은 아이템이 다수 구성돼 고객들이 단일 제품보다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제품을 세트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함께 전 제품이 프리 사이즈로 출시되고 하의에는 허리 밴딩 처리를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도트 프릴 후드 윈드브레이커 점퍼’는 10월 초 기준 누적 판매 1만 장 이상을 돌파했다. (사진= 도트 프릴 후드 윈드브레이커 점퍼 화보컷)

시그니처 아이템에는 도트 프릴 후드 윈드브레이커 점퍼(dot frill hooded windbreaker jumper)가 있다. 후드와 밑단의 스트링으로 다양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고, 메쉬 안감과 오헤시오 라벨 포켓 디테일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2024 FW 시즌에 출시된 이 제품은 10월 초 기준 누적 판매 1만 장을 돌파했다. 오헤시오는 제품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도트 패턴 외에도 체크 패턴의 윈드브레이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2025 겨울 컬렉션은 아우터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호응을 얻은 ‘롱코트’를 비롯해 퀼팅 덕다운, 코위찬 가디건 등이 대표 제품이다.

오헤시오 2025 겨울 컬렉션은 지난해부터 호응을 얻은 ‘롱코트’를 비롯해 퀼팅 덕다운, 코위찬 가디건 등을 중심으로 전개했다. (사진= 오헤시오 2025 겨울 화보)

오헤시오는 올해 8월 국내외 고객들과 직접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매장은 오헤시오의 감성을 한껏 담은 브랜드의 첫 번째 플래그십으로, 우드와 스테인리스로 이루어진 집기류의 조화가 특징이다.

더불어 오헤시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2024 FW 상하이 패션위크 MODE 전시회’ 참가에 이어 일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5월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 단독 팝업을 시작으로, 7월 도쿄 ‘누구(NUGU)’ 프레스룸 단독 팝업, 9월 도쿄 트라노이 패션위크 전시회 참가, 그리고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페스티벌인 ‘도쿄 걸즈 컬렉션’ 의상 협찬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오모카도에서 진행한 ‘더쉘터 도쿄’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 가장 최근에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무신사 글로벌 도쿄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재차 확인했다.

오헤시오는 올해 8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 오헤시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현재 오헤시오는 온라인 유통의 경우 자사몰, 무신사, 29CM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오프라인 유통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트리플 스토어, 카시나, 무신사 엠프티, 무신사 스토어, 이구갤러리 등 여러 편집숍에 입점해 있다. 해외에서는 무신사 글로벌과 누구(NUGU)를 통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헤시오 관계자는 “2023년 론칭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사계절 컬렉션을 선보여 연 매출 6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외형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해 1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유통 채널 다각화를 위해 백화점 입점과 플래그십 스토어 확장을 추진하고, 새롭게 에센셜 라인을 론칭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일본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파르코 백화점 팝업스토어도 준비 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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