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전통의 맛과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명절 특수 잡기에 나섰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 열풍이나 넷플릭스 콘텐츠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치솟자, 업계가 브랜드 마스코트에 한복을 입히거나 전통 간식을 접목하는 등 ‘K-감성’ 더하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설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복 할리스베어 키링’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 에스프레소 전문점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에 한국 전통미를 더해 기획된 이번 굿즈는 마스코트 할리베어를 선비, 꼬마아씨, 꼬마도령 세 가지 버전으로 디자인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푸른 도포에 갓을 쓴 선비부터 색동 저고리를 입은 꼬마 버전까지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며, 음료 주문 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돼 1020세대를 위한 명절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할리스는 나전칠기 명장과 협업한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를 출시해 1차 사전 예약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전통 디자인의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한국 대표 전통 간식인 한과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아이스 찹쌀 한과’를 내놨다. 쫀득한 찹쌀떡 속에 곡물 크런치와 아이스크림을 채워 한과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쌀·고구마·흑임자·조청 등 한국적인 원재료를 활용해 고소함과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통 색동저고리 컬러를 모티브로 한 화려한 세트 패키지를 적용해 온 가족이 함께 나누는 명절 간식으로 제격이다.

도미노피자는 설 한정으로 전통 보자기에서 착안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설 특별 피자박스’를 운영한다. 마치 보자기 포장처럼 정성스러운 비주얼을 구현해 고객이 피자를 수령할 때 명절 선물을 받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앱 회원 대상 방문 포장 주문 시 ‘응원’, ‘행복’ 등 덕담이 적힌 응원 봉투를 제공해 명절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과 손잡고 ‘투썸플레이스 X 태극당 전병&쿠키 세트’를 출시했다. 태극당의 시그니처인 우리쌀 전병 3종(파래, 흑임자 등)과 투썸의 베스트셀러 쿠키 3종(초콜릿 피칸 사블레 등)을 한데 모아 클래식한 전통과 트렌디한 매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청색과 적색의 한국적 색감을 살린 패키지로 구성해 설 명절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설빔을 입은 할리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명절 인사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초 에스프레소 전문점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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