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월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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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도라, ‘아톰’ 협업 확대…1차 완판 흥행 잇는 2차 컬렉션도 기대

최근 유통업계는 과거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IP(지식재산권) 협업’이 MZ세대부터 X세대까지 아우르는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서사를 브랜드 헤리티지와 결합해 희소성을 높이는 전략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세계적인 캐릭터 ‘아톰’과의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1차 협업 당시 하프 집업과 티셔츠 품목이 조기 품절되며 리오더를 기록했던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기획됐다.

디아도라는 이번 2차 협업에서 제품군과 유통 채널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티셔츠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간절기용 우븐 자켓, 슬리브리스를 비롯해 파우치백, 볼캡, 양말 등 액세서리까지 총 11종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는 단순한 캐릭터 굿즈를 넘어 일상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한 ‘토털 패션’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디아도라는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보이드존에서 선발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전 제품 10% 할인 혜택과 더불어 구매 금액별로 아톰 트래블 파우치 및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하며 오프라인 고객 집객에 나설 계획이다.

제품 디자인은 아톰의 오리지널 아카이브를 빈티지한 감성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대표 아이템인 ‘스몰 로고 반팔 티셔츠’는 전면의 미니멀한 자수와 후면의 과감한 그래픽으로 반전미를 줬으며, ‘아톰 우븐 자켓’은 밑단 스트링을 통해 스포티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액세서리 라인 역시 고밀도 자카드 기법과 빈티지한 컬러감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업이 디아도라의 클래식한 스포츠 정체성과 아톰이 가진 도전적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융합했다고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 브랜드들이 기능성 못지않게 문화적 상징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세대를 초월한 아이콘인 아톰과의 협업은 브랜드의 대중적 인지도를 넓히는 동시에 뉴트로 트렌드를 선도하려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디아도라는 온·오프라인을 잇는 통합 마케팅을 통해 아톰 컬렉션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도전과 혁신이라는 양측의 공통 분모를 바탕으로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제안하며 패션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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