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화점 업계가 단순한 식품 매장을 넘어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집객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F&B(식음료) 콘텐츠에 문화적 가치를 더해 MZ세대의 발길을 잡으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반포동 강남점 ‘스위트파크’에서 아티스트 지드래곤(GD)의 저스피스 재단과 전통 제과 브랜드 부창제과가 손잡은 ‘LOVE & PEACE 시리즈’를 공개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단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먹거리와 굿즈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의 팝업스토어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아티스트의 철학과 팬덤 문화를 상품에 녹여 희소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협업의 핵심 상품은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로고가 새겨진 ‘데이지 밤 호두과자’다. 앞서 아티스트가 팬미팅 현장에서 직접 선물하며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다. 현장에서는 호두과자 10구 구성의 ‘기프트 팩’과 클릭커 키링이 포함된 ‘키링 세트’가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상업적 판매를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무게를 뒀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 재단에 기부되어 공익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가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 이후 ‘스위트파크’를 통해 차별화된 디저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중적인 호두과자에 글로벌 아티스트의 감성을 더해 장년층부터 젊은 층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타깃층을 공략하겠다는 계산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백화점 공간이 단순 쇼핑몰을 넘어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유명 IP를 활용한 단독 콘텐츠 확보 경쟁은 향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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