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 C
Seoul
월요일, 5월 11, 2026
HomeDaily NewsFashion경계 허문 ‘에이지리스’ 전략...지엔코, 현대 판교서 몰입형 공간 승부수

경계 허문 ‘에이지리스’ 전략…지엔코, 현대 판교서 몰입형 공간 승부수

최근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팝업스토어’가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부터 탄탄한 구매력을 갖춘 X세대까지 아우르는 ‘에이지리스(Ageless)’ 감성이 패션 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엔코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브랜드 본연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형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써스데이 아일랜드’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 사진02(제공 지엔코)

지엔코는 오는 5월 2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브랜드 특유의 빈티지한 무드와 여름의 낭만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패션 산업 내에서 중요도가 높아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젊은 고객층이 집결하는 판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브랜드의 확장성을 시험하는 무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매장 구성은 기존의 전형적인 의류 매장 공식을 탈피했다. 2026 여름 캠페인인 ‘SUMMER IS CALLING’을 주제로, 대형 스피커 오브제와 플라워 디테일을 배치해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패턴이 입혀진 꽃들이 스피커를 감싸는 연출은 음악적 리듬감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예술적 구조물 사이를 거닐며 자연스럽게 최신 컬렉션을 접하게 된다.

‘써스데이 아일랜드’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 사진03(제공 지엔코)

현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모션 설계도 촘촘하다. 신상품 30% 할인(일부 품목 제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과 더불어, 구매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 10% 리워드를 제공해 집객력을 높였다.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타페’의 뷰티 제품을, 50만 원 이상 시에는 브랜드 고유 감성이 녹아든 목베개를 증정하는 등 사은품 구성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담았다.

‘써스데이 아일랜드’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 사진04(제공 지엔코)

시장에서는 이번 팝업이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지향하는 ‘에이지리스’ 브랜드로의 체질 개선을 상징한다고 보고 있다. 특정 연령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모든 세대를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몰입 경험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단순 의류 판매를 넘어 향후 패션 브랜드들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 ARTICLES

Popul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