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ashion일러스트 IP 입은 패션…'드로잉메리·박세은' 협업으로 팬덤 확장

일러스트 IP 입은 패션…’드로잉메리·박세은’ 협업으로 팬덤 확장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단순한 제품 노출을 넘어 브랜드의 고유한 서사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특히 개성 있는 화풍을 지닌 일러스트 작가와의 협업은 소비자와의 정서적 접점을 넓히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제품의 기능적 가치를 넘어 브랜드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스토리에 반응하는 소비자 행동 변화가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사진=틸아이다이)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틸아이다이(TILL I DIE)가 일러스트 작가 박세은과 협업해 선보인 ‘LOVE WALKING TOGETHER’ 컬렉션 화보.

여성 컨템퍼러리 브랜드 틸아이다이(TILL I DIE)는 일러스트 작가 박세은과 협업해 반려견과의 일상을 주제로 한 ‘LOVE WALKING TOGETHER’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기획은 의류뿐만 아니라 작곡가 ‘애프터 템포’와 협업한 뮤직 앨범을 동반해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브랜딩을 시도했다. 해당 컬렉션은 지난 5월 7일 W컨셉에서 선공개된 데 이어 14일부터 전 플랫폼으로 확대 전개 중이다.

(사진=스케처스) 스케쳐스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메리’와 협업하여 아시아 6개국에 동시 출시한 컬렉션 중 ‘한국 에디션’. 한옥, 무궁화 등 한국적 요소를 작가 특유의 다채로운 컬러감으로 표현했다.

글로벌 컴포트 테크놀로지 브랜드 스케쳐스코리아(지사장 강병존)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메리’와 손잡고 아시아 6개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각 국가의 문화적 특색을 담은 에디션을 동시에 전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 에디션은 한옥과 무궁화, 한복 등의 요소를 그래픽에 녹여내어 토착적인 정서를 세련되게 구현했다.

유통망 확장을 통한 오프라인 거점 강화도 병행된다. 틸아이다이는 오는 6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정규 매장을 오픈하며 지역 중심의 유통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오프라인 현장에서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경험의 깊이를 더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에서는 패션과 예술의 결합이 브랜드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협업이 단발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팬덤을 형성하는 핵심 동력이 된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철학을 일러스트라는 매개체로 시각화하는 과정은 소비자에게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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