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Beauty상반기 거래액 2.5배 뛴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연내 중국 시장 공략

상반기 거래액 2.5배 뛴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연내 중국 시장 공략

5000원 이하 기초 라인업 흥행… 호주 유통망 입점 이어 해외 판로 확장

고물가 기조의 장기화 속에서 뷰티 소비 패러다임이 브랜딩 중심에서 가성비 중심 기초 제품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이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PB) 화장품이 합리적인 가격과 성분 본질에 집중하며 대중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상반기 거래액이 2.5배 뛴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의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가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온·오프라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3% 급증했으며,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스킨케어 카테고리가 10개월 만에 누적 48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상반기 거래액 성장을 이끈 초저가 스킨케어 제품
(사진=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스킨케어 제품 이미지.

3000~5000원대의 직관적인 가격 설정과 패키지 간소화를 통한 원가 절감이 성과의 바탕이 됐다. 글로벌 ODM 기업 코스맥스와 협력한 선케어 라인을 비롯해 총 19종으로 스킨케어 품목을 확장했으며, LG생활건강과 도루코 등 주요 제조사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상품 구성을 정교화했다.

유통업계에서는 패션 플랫폼 기반의 PB 뷰티가 기존 H&B 스토어 중심의 저가 화장품 시장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플랫폼 방문 흐름을 기초 화장품 구매까지 연결하는 유기적인 큐레이션이 주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국내 성과를 확인한 브랜드 측은 이달 호주 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에 이어 연내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해외 영역 확장에 나선다. 누적 20만 병이 팔린 프래그런스 라인업에 신규 향을 추가하고 해외 유통망을 다각화해 글로벌 뷰티 시장 내 입지를 다져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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