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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의 확장…신세계 강남점, 아시아 최초 ‘룰루레몬’ 남성 팝업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함께 운동 및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남성 패션 시장의 지형도가 새로 그려지고 있다. 기존 여성 중심이던 애슬레저 브랜드들이 남성 라인업을 강화하며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유통업계 또한 발 빠르게 남성 전용 콘텐츠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아시아·태평양 최초 ‘룰루레몬 남성 전용 팝업스토어’ 유치를 프리미엄 애슬레저 시장 내 주도권을 굳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본다. 기존 본관 7층에 들어서는 이번 매장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석 달간 운영되며, 전통적인 피트니스뿐만 아니라 런닝, 요가, 골프, 일반 트레이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고기능성 남성 라인업을 집중 배치했다.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들의 남성 시장 타깃팅이 단순한 상품군 확대를 넘어 백화점 주요 고객층의 다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있는 가운데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남성 팝업 운영 기간 동안 여성 매장과의 연계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을 병행한다. 9월 30일까지 남녀 매장 합산 50만원 이상 구매 시 전용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편, 초기 방문객을 위해 9월 6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여는 등 타깃별 맞춤 혜택을 다각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운동복 수요가 정장이나 casual 의류의 성장세를 앞지르고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을 아시아권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경향이 짙어지는 만큼, 남성 전용 공간을 통한 유통업계의 차별화 경쟁은 향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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