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ChannelNC강서점, 마곡·발산 잡는다…500평 다이소·엄브로 릴레이 출격

NC강서점, 마곡·발산 잡는다…500평 다이소·엄브로 릴레이 출격

7층 NC픽스 확장에 이어 9월 대형 다이소·더슈슈아·리큐엠 입점… 상권 맞춤형 MD 강화

대형 오프라인 아울렛 매장이 고물가 속 실속형 생활용품 소비와 개인화된 세부 취향을 동시에 충족하는 복합 큐레이션 공간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업무지구와 대규모 주거 상권이 겹친 배후지에서는 일상 필수품 장보기부터 개인 라이프스타일 소비까지 한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리테일 포맷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추세다.

이러한 상권 수요에 맞춰 이랜드리테일의 NC강서점은 지난 2026년 7월 7층 ‘NC픽스’ 오프프라이스 매장을 확장 이전한 데 이어, 9월 초부터 카테고리별 핵심 브랜드를 연달아 선보인다. 오는 9월 5일 8층에 약 1,650㎡(500평) 규모의 메가급 ‘다이소’ 매장을 여는 것을 비롯해, 9월 2일 1층 프래그런스 브랜드 ‘더슈슈아’와 9월 1일 5층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를 순차적으로 배치한다. 1층에서는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리큐엠’ 팝업스토어도 9월 29일까지 가동한다.

NC강서점 리큐엠 팝업 매장(제공 이랜드리테일)

이번 MD 개편은 직장인과 주거민이 공존하는 발산·마곡 상권의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한 기획이다. 약 500평에 달하는 8층 다이소는 주방·뷰티·식품 등 생활밀착형 상품군으로 가족 단위 고객을 흡수하며, 5층 엄브로는 스트리트 감성의 스포츠 웨어로 젊은 층을 타깃팅한다. 아울러 1층 공간에는 디퓨저 중심의 더슈슈아와 숏폼 콘텐츠 제작용 무선충전기·셀카봉을 갖춘 리큐엠을 전진 배치해 취향 소비층을 사로잡을 구상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대형 상권 내 도심형 아울렛이 오프프라이스 스토어 확장과 대형 다이소 및 니치 브랜드를 잇달아 이식하며 오프라인 집객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본다. 시장에서는 실속형 대형 매장과 개인 맞춤형 테넌트의 유기적 조합이 상권 내 타사 복합쇼핑몰과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업무지구 직장인의 퇴근길 쇼핑과 거주민의 주말 가족 나들이 동선을 모두 흡수하려는 도심형 아울렛의 리테일 체질 개선은 향후 출점가 전반으로 확산될 관측이다. 주거와 업무가 결합한 배후지 내 리테일 상권의 승패는 생활 밀착형 앵커 시설과 감성 콘텐츠의 입체적 구성을 얼마나 유연하게 유지하느냐에 갈릴 전망이다. 결국 핵심은 단일 점포 내에서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욕구를 단번에 충족시키는 오프라인 체류 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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