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정원과 음식이 어우러진 논현동의 복합 문화 공간 모스가든이 데일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스가든 마켓을 오는 20일 런칭한다. 모스가든 마켓은 전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아름다운 물건들과 아주 오래된 가구들, 장인들이 손길이 닿은 유니크한 제품들과 유니크한 소품들을 소개한다.
오픈 기념으로 미하일 토넷(Michael Thonet)이 직접 디자인한 토넷 체어 Chair no.17, ‘Long John’ 오리지널 세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토넷 체어는 1841년 가구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미하일 토넷이 증기를 이용해 나무를 구부리는 ‘곡목 기술(bent wood)’를 이용해 만든 의자로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이 의자보다 더 뛰어나고 더 우아하고 더 정밀하고 더 실용적인 것은 결코 없다’라고 극찬한 의자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되는 ‘Long John’은 1851년 런던 만국 박람회가 열렸던 크리스털 팰리스(The Crystal Palace)를 모티프로 디자인 된 것으로 길고 좁은 등받이가 한껏 우아한 의자세트로 1960년경 FMG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이번 브랜드 런칭을 위해 패션 매거진 엘르 편집장과 CJ E&M에서 올리브 채널을 런칭하고 셰프와 미식의 세계를 매스미디어로 옮겨왔던, 전 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책임이사인 신유진 대표가 새롭게 합류했다.
신유진 대표는 “모스가든 마켓은 공간과 타깃에 맞는 F&B와 제품을 통합적으로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써, 흘러가는 일상의 순간순간에 질감을 더해 삶을 가치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이야기가 있는 물건들을 소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