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9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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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시, 온라인 강자에서 오프라인에 강한 브랜드 도전

오는 9일 롯데 인천터미널점 첫 팝업, 하반기 백화점 정식 오픈

스트리트 패션 강자 ‘키르시’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유통에 본격 도전한다.
지금까지 온라인 중심에 면세점, 홀세일 등을 병행해 온 ‘키르시’가 하반기부터 백화점 단독 매장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에 키르시는 오는 4월 9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마켓 테스트를 진행한 후 7~8월경에 백화점 MD 개편에 맞춰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봄 시즌 런칭해 폭풍 성장으로 파란을 일으킨 ‘코닥어패럴’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키르시를 맡아 전개하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키르시를 모기업인 대명화학으로부터 지난해 말 부로 운영권을 넘겨 받아 직접 전개하게 된 것.

하이라이트브랜즈는 키르시를 온라인 전문 브랜드를 뛰어 넘어 오프라인에 강한 브랜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짧은 기간 변화를 진행했다. 조직 정비, 상품 보강, 운영 스킬업 등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해 한층 완성도 있는 패션 브랜드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키르시 2021년 SS시즌 화보

이처럼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이번 상반기에 브랜드 업그레이드를 계속해서 추진한 다음 하반기부터 백화점 단독 매장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오프라인 진출을 한다고 밝혀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으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기존 키르시의 장점 위에 새롭게 회사가 가진 상품력, 맨파워, 마케팅 등을 도입시켜 젊은 소비자층을 리드하는 대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성장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게 된다.

하이라이트브랜즈 이준권 대표는 “키르시는 온라인 중심 브랜드로 그간 홀세일, 면세점 등을 병행하면서 성장해왔다. 따라서 키르시는 당장 오프라인에 진출하기에는 단조로운 상품력에 조직도 온라인 중심으로 돼 있어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말부터 브랜드를 운영하게 되면서 온라인과 홀세일 브랜드에서 벗어나 오프라인에 강한 토털 패션 브랜드로 진화시키기 위해 상품력 보강과 조직 강화, 마케팅 등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부터 백화점 단독 매장을 통해 보다 성장한 키르시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키르시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해외 고객 상승에 대비해 수주 업무를 강화하고, 중국, 일본, 태국 등을 넘어 보다 다양한 나라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해외 인지도 상승과 바이어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올해 초 키르시는 배우 송강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국내외 인지도 상승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봄 시즌 맞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코닥어패럴’, 하반기를 겨냥해 정식 런칭하는 ‘말본골프’과 ‘디아도라’, 캡슐컬렉션 형태로 최근 런칭한 온라인 중심 브랜드 ‘폴라로이드’, 그리고 이번에 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스트리트 브랜드 ‘키르시’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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