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스타일난다

  • 3CE, 유통 채널 다각화… 국내 넘어 ‘해외’ 2030 여성 고객 겨냥

    3CE, 유통 채널 다각화… 국내 넘어 ‘해외’ 2030 여성 고객 겨냥

    3CE 스타일난다(대표 신지은)가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한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으로 브랜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CE는 최근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뷰티 시장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온라인 공식 자사몰을 글로벌 확장이 용이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리뉴얼 함과 동시에, 다양한 고객 체험형 디지털 서비스를 갖추어 리뉴얼 오픈 예정이다. 또한 공식 네이버 스토어를 필두로 국내 주요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 제품을 입점시켜 고객들이 한결 더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개편했다.3CE는 네이버 스토어, 올리브영 온라인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에이블리, 뷰티컬리, 무신사스토어, 지그재그 등 2030 여성들이 밀집돼 있는 총 16여 개의 국내 유력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 브랜드를 입점시켜, 기존보다 고객들과의 접점이 효과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장 대비 높은 경쟁률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3CE는 2023년 누계 매출 기준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K-뷰티 메이크업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3CE의 성공적인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은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도드라진다. 3CE는 브랜드의 메인 타깃 고객인 2030 여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 올리브영, 시코르, 면세점 등에 집중했다. 특히, 국내 1위 드러그 스토어인 올리브영에서는 지난해 3CE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블러 매트 립스틱’이 올리브영 어워즈에 선정되는 등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현재는 1천 개에 달하는 올리브영 지점에 3CE 제품이 입점돼 있다.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3CE의 거대 마켓 중 하나인 중국에서도 3CE는 현지 트렌드에 발맞춰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3CE는 중국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온라인 리테일러몰인 Tmall(티몰)과 징동닷컴에 3CE 브랜드관을 통해 활발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중국내 탑 이커머스몰인 티몰에서 3CE는 2023년 총 매출 기준 랭킹 2위 (Tmall Mass makeup brand 랭킹 기준) 브랜드에 등극하며, K-뷰티 브랜드를 넘어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Douyin(틱톡) 커머스에서도 진출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더불어 난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중국 내 다수의 쇼핑몰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적극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3CE는 향후 중국 내 주요 거점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3CE 관계자는 “뷰티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 고객 분들이 우수한 제품력과 트렌디한 감성이 어우러진 3CE를 한층 더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유통 채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현재 진행 중인 자사몰 리뉴얼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경험도 함께 선보여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스타일난다’ 로레알에 4000억 매각설

    ‘스타일난다’ 로레알에 4000억 매각설

    스타일난다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프랑스 화장품 업체 로레알그룹이 선정됐다. 김소희 스타일난다 대표 보유 지분 100% 70%를 매각하는 것으로 금액은 약 4000억원으로 평가된다.

     스타일난다는 2005년 동대문 시장 의류 판매를 시작으로 성장해왔다. 인터넷 쇼핑 활성화와 한류 열풍으로 창업 9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16년 매출액은 1287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이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5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홍대, 명동, 가로수길에 3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고 백화점, 면세점,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 유통 채널을 갖고 있다. 해외에서는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등 총 9개국에 168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색조화장품 브랜드쓰리컨셉아이즈(3CE)’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출시한 이 브랜드는 세계적 화장품 유통채널 세포라를 통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에 매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쓰리컨셉아이즈의 스타일난다 내 매출 비중은 69%를 기록해 사업 시작 아이템이었던 패션 부문 27%를 넘어섰다.

     이번 매각도 쓰리컨셉아이즈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레알그룹이 색조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일난다를 인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격의 없고, 소통 원활한 기업문화 정착이 제 역할이죠.”

    “격의 없고, 소통 원활한 기업문화 정착이 제 역할이죠.”

    패션 브랜드 ‘스타일난다’와 코스메틱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로 유명한 ㈜난다가 이젠 세계로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로레알을 위시한 글로벌 뷰티 기업들이 투자자로 나서고 있다는 핫한 소식이 그것이다. 이를 계기로 ㈜난다는 아시아를 넘어 이젠 패션과 뷰티 강국인 유럽에 까지 명성을 얻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한 발짝 더 다가 서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난다의 성공을 이끈 주역은 단연 천재성이 느껴질 정도로 패션 트렌드를 읽는 안목과 스타일 디렉팅이 뛰어난 김소희 대표다. 김 대표는 젊은 여성들이 열광할 만한 스타일과 뷰티 컨셉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패션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 같은 ㈜난다의 성장이 계속되자, 최근 들어 김 대표 옆에서 사업 초기부터 회사 성장과 함께 해 온 오미령 부사장에게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 부사장은 김 대표가 최종 결정한 일을 직접 챙기고, 실행하는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빠른 의사결정과 원활한 소통 시스템 등 건강한 기업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난다의 김소희 대표와 함께 회사 경영을 주도한 오미령 부사장이 최근 회사 성장을 이끈 숨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패션 회사에 꼭 필요한 업무인 상품 기획은 대표님의 중요한 일 중 하나죠. 나머지 인사, 총무, 영업, 마케팅 등은 저와 함께 분담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어떤 일이 생기면 제 의견을 전합니다. 그런 후 최종 결정은 대표님이 하시죠. 이후 그 일에 대한 진행은 제가 맡아 하고요. 대표님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필요로 할 때마다 저도 적극 의견을 제시하면서 회사 운영에 참여하고 있어요.”

    (주)난다 오미령 부사장은 건강한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플랙시블한 조직과 유연한 사고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 부사장은 회사 업무가 대표 또는 자신을 포함해 몇몇의 의사 결정으로 진행되지만 그렇다고 수직구조를 갖춘 조직처럼 기업 문화가 경직된 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대표와 임원, 임원과 직원 사이가 젊은 기업답게 격의 없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더 정착된 회사라고 강조했다.

    “저희 회사 사람들은 다들 회의 때 웃으면서 해요. 회사 내 분위기가 밝고 자연스럽죠. 회사가 경직된 상태에서는 좋은 의견,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늘 직원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문을 오픈해 놓고 있어요. 신입 사원이라도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직접 찾아와 대화 할 수 있도록 한 거죠.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회사 문화, 결국 이런 회사가 건강한 기업이 된다고 생각해요.”

    ㈜난다는 2016년 1280억원 매출에 이어 모두가 어렵다던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 신장률로 1500억원대 외형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부사장은 건강한 기업 문화가 회사 성장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말한다. 오 부사장은 늘 직원들과 가깝게 지내려고 때론 현장에서 근무하기도 하고 때론 퇴근 후 오프타임을 자주 갖곤 한다.

    “회사에 배송 주문이 밀리면 함께 박스포장도 하고, 실밥도 따고, 옷도 개곤 하죠. 이런 현장 일을 함께하면 직원들과 소통이 자연스러워 지는 것 같아요. 또 가끔 직원들이 소주한잔 하자고 말을 건네오면 바로 ‘좋아!’라고 답하죠. 직원들이 다가 올 때 이를 거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 때가 직원들과 가까워지고 언니, 누나 같은 사이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니까요.”

    이처럼 오 부사장은 남다른 친화력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건강한 기업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오 부사장은 자신의 삶 속에 빠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대상은 고객이라고 말한다. ㈜난다를 지금의 위치에 올라 설 수 있게 한 주인공이 바로 고객이라는 것. ㈜난다에는 마치 스타에 열광하는 팬처럼 ‘스타일난다’와 ‘3CE’의 상품에 열광하는 고객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다.

    “지금까지 성장한 것도, 최근에 해외 진출을 하게 된 것도 ㈜난다 브랜드를 사랑해 준 팬들 덕분이죠. 홍콩과 태국에서 저희 제품을 좋아하던 팬이 나중에 알고 보니 유명 편집숍 브랜드와 대형 유통 회사 대표의 가족이었던 거에요. 어느날 그 팬이 자라서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 입사해 연락해 온 거에요. ‘저 그 제품 정말 좋아하는데 저희 회사와 거래할 수 없나요?’하고요. 저희 제품을 잘 아는 고객이 바로 거래처 바이어가 된 거죠. 결국 두 회사와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됐어요. 제품을 좋아한 고객이 사업의 파트너로 나섰으니 순조로울 수 밖에요.”

    현재 ‘스타일난다’와 ‘3CE’의 해외 마니아층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일본에 직영점을 낸 것 또한 현지에 ‘스타일난다’와 ‘3CE’ 팬인 마니아층 고객이 급증하면서 자연스레 진행된 일이다.

    “한번은 홍대 직영점에 일본의 이세탄백화점 바이어가 찾아 온 거에요. 마침 현장 근무를 하고 있던 터라 자연스럽게 미팅으로 이어졌죠. 일본에 ㈜난다의 팬들이 많으니 팝업스토어를 열어 보자는 제안이었어요. 그렇게 시작하게 된 팝업스토어에 팬들이 몰려 큰 반향을 일으킨 거에요. 이 행사로 자신감을 얻은 저희는 일본 도쿄로 출장 갔다가, 그 자리에서 건물을 계약하게 됐어요. 결국 이 매장이 일본 도쿄 중심부 하라주쿠의 3층짜리 ‘스타일난다’ 플래그십스토어입니다.”

    ㈜난다는 이처럼 국내외 두텁게 형성된 고객층, ‘스타일난다’와 ‘3CE’의 혁신적인 콘텐츠와 제품력, 그리고 김 대표의 남다른 패션비즈니스 감각, 여기에 오 부사장과 직원들이 함께 만들고 있는 건강한 기업문화가 한데 보태지면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한발짝 더 성장하는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

  • 스타일난다, 日 하라주쿠 플래그십 오픈 성황

    스타일난다, 日 하라주쿠 플래그십 오픈 성황

    글로벌 여성의류 브랜드 스타일난다가 지난달 12일 일본 패션의 중심 하라주쿠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성황리에 마쳤다.

    스타일난다는 하라주쿠 플래그십 오픈을 기념해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체 코스메틱 브랜드 3CE 도쿄 에디션과 유니크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난다 메이드 한정판 가방을 출시했다.

    또한 모델이 방문해 고객들과 자유롭게 촬영하고,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오픈일에는 일찍부터 많은 일본 여성들이 장사진을 치고 오픈하기를 기다리는 풍경이 연출돼 일본 내 스타일난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스타일난다는 지난해 일본 최대 백화점 이세탄 신주쿠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더욱 본격적인 일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