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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일레이싱(SAIL RACING)’…와이앤아처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세일레이싱(SAIL RACING)’…와이앤아처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스웨덴 프리미엄 해양 아웃도어 ‘세일레이싱(SAIL RACING)’을 운영하는 더오션스굿(대표 박정훈)이 투자전문기관인 와이앤아처로부터 지난 18일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해양 스포츠라는 차별화된 모티브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일레이싱’은 1977년 크리스토퍼 요한슨에 의해 탄생, 현재 스웨덴 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핀란드 이탈리아, 일본 등 10여 개 나라에 진출해 있으며, 특히 스피드와 수준 높은 테크닉을 요하는 고속 세일링을 브랜드 오리진으로, 혁신적이며 고도화된 의류와 장비를 선보여 탄탄한 마니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세일레이싱’은 지난 1월 성수동 팝업을 시작으로 2월 연남동, 그리고 해양도시인 부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7월4일부터 팝업오픈 등 온라인뿐아니라 오프라인으로의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패션브랜드로서 투자받기 쉽지않은 얼어붙은 최근 투자심리를 뚫고 투자를 받은 배경에는 미래가능성을 염두에 두었다는 평가다.  등산아웃도어의 전문화와 더불어 수입전문브랜드들의 시장내 안착, 그리고 넥스트 아웃도어 및 스포츠카테고리로 해양이 대세라는 인식 그리고 최근 무신사와 독점적으로 ON과의 워터런닝화 등 혁신적 콜라보레이션 추진과 대표의 전문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예상된다.이 기업은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세일레이싱’의 대 고객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한국내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각종 해양스포츠 대회 협찬을 통한 매니아 등 코어층 확보와 팝업 및 대중마케팅을 통한 매스고객 확보라는 투트랙 전략을 병행하며 새로운 해양아웃도어카테고리를 선점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더오션스굿은 6월26일부터 와디즈내 해양레저용 부력자켓(구명조끼)펀딩과 7월4일부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1층 더웨이브팝업존에서 ON런닝과 협업한 워터런닝화 및 고어텍스 팬츠, 자켓, 래쉬가드등을 오프라인에서 처음 선보인다.

    또 구매시 제품 무료세탁을 위한 세탁플랫폼 런드리고의 1만원 세탁권과 공차의 시그니처음료 시음권을 매일 3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으며,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스타일테크7기 및 강한소상공인(라이프스타일)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투자유치활동과 대외 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 더인벤션랩, 2023년 83억원 신규투자 완료… 전년比 26억↑

    더인벤션랩, 2023년 83억원 신규투자 완료… 전년比 26억↑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2023년 1년 간 투자 실적 및 성과를 발표했다. 더인벤션랩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총 37개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83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6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지난 2017년 8월 첫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2018년부터 본격적인 시드투자를 집행한 이래, 6년 간 누적 총 투자금액 또한 3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누적 포트폴리오 기업은 154개 기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개 기업 당 평균 2억원의 시드투자를 집행한 셈이다.

    2018년에 결성한 첫 개인투자조합은 2022년에 성공적으로 청산을 완료했고, 2023년에는 2개 조합을 청산해 총 3개의 개인투자조합을 청산하였으며, 조합 평균 IRR은 18.3%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6년 간 피투자기업의 생존률은 92.8%(휴-폐업 피투자기업 수는 6년간 11개사)로 높은 생존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023년에는 기존 펀드 출자기업인 우미건설과 국보디자인을 주축으로 삼구아이엔씨, 아주컨티뉴엄이 새롭게 출자기업으로 참여해 처음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 협의체를 조성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 펀드 1호를 20억 규모로 결성한 바 있다. 2024년에도 2호 조합을 동일 규모로 조성해 중견기업의 기술 아웃소싱 및 사업제휴를 전제로 하는 펀드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그 외 서울시 산하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사 소속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개인투자조합, 삼성전자 부사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대기업 임원 중심의 개인투자조합 등 총 40억 규모의 개인투자조합도 결성 추진하여 2024년에도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팁스연계 형 초기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더인벤션랩은 2019년 부터 시작한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국내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초기 및 후속투자를 집행해왔는데, 이 기조 또한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이미 오케이쎄, 고투조이, 고미 등 시리즈 A~B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친 기존 기업들은 2023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면서 2024년 BEP를 모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베베리아, 야호랩, 스페이스T, 스타일박스 등 기존 베트남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약진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하여 버티컬 영역에서 웹∙앱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6개에 달하고 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지난 6년 간 연 평균 50억원 이상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시드투자를 진행해 왔다. 누적 AUM은 320억원 이상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성장을 하였고 2024년 투자 혹한기라고 하지만, 여전히 양질의 초기 스타트업 기업은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고 강조하며, 2024년에는 특히 딥테크 및 B2B SaaS 영역의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반품물류 서비스 ‘부메랑리턴’ 운영사 리터놀, 시드 투자 유치

    반품물류 서비스 ‘부메랑리턴’ 운영사 리터놀, 시드 투자 유치

    반품물류 전문기업 리터놀(대표 윤대건)이 라구나인베스트먼트(대표 박형준, 박영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리터놀은 지난 10월, 창업한지 3개월 만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첫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2개월 만에 2차 투자를 유치하며 시드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정식 시리즈 Pre-A라운드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리터놀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품물류 서비스 ‘부메랑리턴’을 운영하고 있다. 부메랑리턴은 검품센터 머신비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반품관리 프로세스를 신속·효율화하고, 묶음배송을 통해 반품물류비를 절감한다.

    이번 투자금 유치로 리터놀은 자동화 기술을 이용한 신속효율적 반품 검수, 묶음배송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 고객사 맞춤형 반품 솔루션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머신비전, 하드웨어 제조, 이커머스 업계에서 사업개발, 제품 기획, 물류를 골고루 경험한 윤대건 대표가 창업한 리터놀은 아직 만 1년이 되지 않은 초기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앞으로의 물류 혁신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무료배송, 무료반품 서비스를 확대 중인 이커머스 업계는 동시에 반품물류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리터놀은 이런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고 버려지는 반품 재고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안수진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팀장은 “반품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품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에 빠르게 진입했으며,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거래처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윤대건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역물류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타이밍에 반품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에 대한 가치를 인정 받아 빠르게 2차 시드 투자를 받게 됐다”며 “이번 투자금을 통해 AI 반품 관리 연구 개발 및 시장 인지도 확대에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커머스 업계 전반의 반품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