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8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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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월, 두 번째 매장 ‘수원행궁점’엔 특별함이 가득하다

전체 공간의 40% 브랜딩에 할애, 지역의 역사적 의미도 담아

다이닝 막걸리바 무월(舞月)이 수원 행궁동에 특별함으로 가득 채운 두 번째 매장을 열어 화제다. 2015년 서울 강남역 인근에 첫 번째 매장을 연 무월은 지금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의 두 번째 매장을 수원화성행궁이 위치한 장안문 근처에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21일 프리 오픈을 거쳐 2월 1일 정식 오픈한 ‘무월 수원행궁점’은 2층짜리 단독 건물에 각 층당 면적은 70평에 조금 못 미친다. 이곳은 오픈과 함께 연일 만석에 주요 시간대에는 몰려든 사람들로 길게 줄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빠른 시일 내에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등극했다.

무월은 칵테일 막걸리와 수제 막걸리가 메인 메뉴이면서 지역의 전통주를 함께 파는 고급스러운 막걸리 전문점이다. 칵테일 막걸리로는 자두, 청포도, 홍자몽, 블루베리 등과 지역의 전통주로 안동소주, 매실원주, 독도소주, 한산소곡주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안주로는 보쌈, 한우소고기전골, 고추튀김, 최근에 개발한 ‘토마토 떡볶이’ 등이 막걸리와 함께 많은 주문이 일어나는 인기 메뉴이다.

무월F&B(대표 황윤민)는 이번 수원 행궁동에 무월의 두 번째 매장을 열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건 것은 브랜딩이다. 신뢰와 좋은 이미지가 쌓인 브랜드, 가격대비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브랜드 등이 소비자에게 선택받고, 그렇지 않을 경우 시장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무월수원행궁점’에서는 다양한 칵테일 막걸리와 지역 전통주, 그리고 이와 어울리는 보쌈, 고추튀김, 토마토 떡볶이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따라서 무월F&B는 브랜딩을 위해 수원행궁점의 단독 건물 내에 중정을 만들고, 이곳에 브랜드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작은 ‘연못’과 ‘달’을 표현했다. ‘무월’ 글자가 가진 의미인 춤출 무(舞), 달 월(月)을 공간에 심어 놓은 것이다.

그리고 메뉴판에 ‘물 위에 비친 달의 일렁임은 달빛이 춤을 추는 것 같다’라는 문장을 새겨놓았다. 고객들이 무월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기억할 수 있도록 브랜딩에 신경을 쓴 것이다. 또한 연못과 달을 1, 2층의 어느 좌석에서나 볼 수 있도록 건물 내부 한 가운데 설치한 것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이곳 중정에 자리한 연못과 커다란 달은 사진이 잘 나오도록 구성해 실제 포토 존으로 인기가 높아 고객들의 SNS 채널을 통해 자연스레 무월이 홍보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무월F&B는 브랜딩을 위해 또 하나 지역이 갖는 특별한 의미를 수원행궁점에 실었다. 수원 화성행궁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왕릉을 찾는 도중에 머문 곳으로 효도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따라서 ‘무월 수원행궁점’에는 효도의 의미를 곳곳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매장 내의 벽에 걸린 족자에 효도에 대한 내용을 실었고, 고객 응대 시에 효도하는 마음을 담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윤민 대표는 “모두가 어렵다는 코로나19 시기에 그것도 7년 만에 ‘무월’ 2호점을 오픈한 것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즉 브랜딩이 제대로 표현된 매장이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수원행궁점은 실제 전체 공간의 40%, 면적의 25%를 ‘무월’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담은 브랜딩을 위한 공간으로 할애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월 수원행궁점’은 투자자와 함께 직접 건물을 매입해 오픈한 지점이다. 앞으로 무월F&B는 무월이라는 브랜드에 부합하는 상권과 건물을 찾고, 이번처럼 직접 건물이나 땅을 매입한 후 추가 출점을 계획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추가 메뉴 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그 중 인기 메뉴는 밀키트로 만들어 유통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밀키트 제품으로 이번에 ‘수원행궁점’을 오픈하면서 처음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토마토 떡볶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처럼 무월F&B의 이번 ‘무월 수원행궁점’ 오픈은 부동산 개발,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유통 사업 확장, 효도의 의미까지 갖는 일석 사조의 가치를 얻는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고 있어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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