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패션 기업 한섬의 시스템(SYSTEM)과 컬래버한 마라톤 110 상품을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 선보였다.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K패션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2025년 봄·여름(SS) 파리 패션위크에서 두 브랜드의 만남이 패션업계 주목을 끈 것이다. 프로-스펙스는 시그니처 스니커즈 ‘마라톤 110’ 상품을 시스템의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화이트, 베이지, 브라운 총 3가지 색상으로 제작해 프로-스펙스만의 멋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런웨이를 만들었다.이번에 시스템과 컬래버한 상품은 70년대 초반 미국 보스턴을 중심으로 전개한 스펙스(SPECS)에서 출시된 러닝화를 빈티지 무드로 재해석해 복각한 제품으로 내년 2월부터 유럽, 중국, 일본 지역의 시스템 주요 매장과 유명 편집숍을 비롯해 파리 마레 지구에 오픈한 시스템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본격적으로 전시 및 한정판매 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스펙스의 마라톤 시리즈는 국내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정판매 된 브라운, 실버, 레드 컬러가 완판 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매 시즌 새로운 컬러로 출시되고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를 계기로 시스템과 매년 파리 컬렉션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며 “프로-스펙스는 색다른 디자인과 희소성 있는 컬래버 상품을 계속 출시해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