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이 트레일러닝화 ‘시크(Seek)’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트레일러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프코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킨은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러닝 열풍에 힘입어, 20년 아웃도어 DNA를 반영해 최고의 성능과 편안함을 갖춘 트레일러닝화를 개발했다.
Seek은 약 2년에 걸친 끊임없는 연구과 러닝에 대한 애정 속에서 탄생했다. 킨은 러너들과의 심층 인터뷰와 수많은 시제품 제작을 거쳤으며, 실제 수석 개발자 중 한 명은 시제품을 착용하고 지난해 약 1,500km를 달리며 제품력을 직접 검증했다.
이렇게 완성된 Seek은 거칠고 험한 길에서도 안정적인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아웃솔에는 4mm 두께의 고내마모 고무 러그를 적용해 약 1,5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내구성과 탁월한 접지력을 자랑한다(HEELUXE™ 테스트 기준). 미드솔에는 최신 고반발 폼을 적용해 부드럽고 탄력 있는 러닝감과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통기성이 뛰어난 신발 겉면과 패딩 처리된 발등 패드, 신축성 있는 니트 소재가 결합되어 장시간 러닝에도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빛을 반사하는 신발끈은 야간 러닝 시 시야를 넓혀주는 동시에, 끝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트레일러닝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20명의 러너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편집숍 굿러너컴퍼니 북촌점에서 출발해 인왕산 중심의 약 9km 코스를 달리는 러닝이 진행된다.
킨은 러너들의 성지로 불리는 굿러너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러너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직접 듣고, 킨의 트레일러닝 시장 출사표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LF 풋웨어 사업부 관계자는 “편안한 착용감과 내구성으로 사랑받아온 브랜드로서 안정적으로 뛰고 싶은 고객을 위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Seek은 초보 러너부터 숙련 러너까지 모든 트레일 러너를 위한 제품으로, 고프코어에 이어 트레일러닝 시장에서도 새로운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27만 9천 원이며, 오는 27일까지 굿러너컴퍼니 북촌•서울숲점과 굿러너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공개된다. 이후에는 LF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킨은 오는 2026년까지 다양한 지형과 퍼포먼스 레벨을 아우르는 트레일러닝 제품군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