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월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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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100% 자회사 편입 결정

중복 상장 해소 및 3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단행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배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대홈쇼핑을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상장사 간의 중복 상장 문제를 해결하고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려는 그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은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의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지주사가 보유한 현대홈쇼핑 지분 57.36% 외에 잔여 주식을 모두 취득하여 지분 100%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주식 교환 비율은 1대 6.3571040으로 산정되었으며, 기존 홈쇼핑 주주에게는 지주사의 신주가 교부된다.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 전경

주식교환 절차가 완료되면 현대홈쇼핑은 상장 폐지되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이후 현대홈쇼핑은 투자 부문과 사업 부문으로 인적 분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사업회사는 홈쇼핑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및 M&A에 집중하며, 투자회사는 한섬, 현대퓨처넷 등 주요 계열사를 관리하게 된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파격적인 자사주 소각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지에프홀딩스를 포함한 그룹 내 10개 계열사가 보유한 약 3,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연내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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