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월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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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GT, 유니섹스 브랜드 도약…2026 SS ‘시티 워커’ 컬렉션 론칭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TNGT가 2026년 봄·여름(SS) 시즌을 기점으로 유니섹스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하며 여성 컬렉션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남성 중심 브랜드에서 벗어나 성별 경계를 허무는 실루엣과 사이즈 체계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TNGT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테일러링 기반 캐주얼, 여유 있는 오버핏 실루엣을 강점으로 25~35세 남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여성 고객 사이에서 남성복 기반의 오버핏 스타일과 젠더리스 착장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며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났다. 브랜드는 이러한 수요 변화를 반영해 유니섹스 라인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니섹스 전략의 핵심은 브랜드 고유의 감도는 유지하면서 착용 대상을 확장하는 데 있다. 기존 오버사이즈 무드를 유지하되 작은 사이즈를 추가하고, 동일 제품을 성별 구분 없이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2026 SS 시즌 컬렉션 ‘시티 워커(CITY WALKER)’는 이 같은 방향성을 집약한 라인이다. ‘시티 글로우, 이지 플로우(City Glow, Easy Flow)’를 슬로건으로 화려한 도시의 풍경과 그 안을 유연하게 오가는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았다.

도시가 만들어내는 세련된 이미지와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집중했으며 정제된 실루엣과 활동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일상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심 환경 속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시티웨어’가 콘셉트다.

주력 상품은 코듀로이 해링턴 점퍼, 페이크 스웨이드 재킷 등 다양한 아우터와 캐시미어 블렌드 니트 가디건, 모헤어 가디건, 레이어드 V넥 니트 등이다. 일부 상품을 유니섹스 핏으로 설계해 하나의 아이템을 다양한 체형과 스타일에 맞춰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TNGT는 여성 고객 전용 실루엣과 상품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시즌별 컬렉션에서도 젠더리스 스타일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 카테고리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브랜드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LF TNGT 관계자는 “최근 패션 시장에서 성별 경계를 허무는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다”라며 “유니섹스 전략을 통해 더 다양한 고객이 TNGT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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