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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7억 경제효과 낸 ‘2025 서울콘’… 4.5억 뷰로 전 세계 홀렸다

SBA·CJ ENM 합작... 글로벌 인플루언서 3500여 팀·관람객 9.4만 명 운집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의 주도권이 레거시 미디어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이동함에 따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도시 마케팅과 커머스 결합 모델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산업적 흐름 속에서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과 CJ ENM이 공동 주최한 세계 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5 서울콘(SEOULCon)’이 단순한 축제를 넘어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한 글로벌 K-컬처 비즈니스 플랫폼’을 표방하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를 디지털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 3회차를 맞이한 2025 서울콘의 가장 압도적인 성과는 숫자에서 드러난다. 총 56개국에서 집결한 3,567팀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생산해낸 9,400여 개의 콘텐츠는 전 세계적으로 누적 조회수 4억 5,055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6% 증가한 수치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크리에이터들의 메가폰을 통해 지구촌 구석구석으로 확산됐음을 의미한다.

서울콘 방문자수 및 콘텐츠 확산수 성장 추이

폭발적인 온라인 확산력은 곧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로 이어졌다. 분석 결과, 이번 서울콘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75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을 찾은 9만 4천여 명의 직접 소비 지출과 글로벌 광고 효과, 그리고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합산한 결과다. 특히 주목할 지점은 크리에이터와 중소기업 간의 실질적 비즈니스를 유도한 ‘커머스 매칭 프로그램’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서울콘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K-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돕는 실무적인 B2B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사진=픽사베이

현장 설문 결과, 참가자의 85.2%가 행사에 만족했으며 94.2%가 ‘2026 서울콘’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시민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SBA는 향후 본 행사의 내실을 기하고 공공 행사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뷰티, 패션, e스포츠 등 K-컬처의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DDP 인근 동대문 상권과의 긴밀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직접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의 성장을 통해 서울콘은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우수 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디지털 경제 생태계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해 모두가 즐기는 서울 대표 공공 행사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동대문 일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앵커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서울콘의 성공이 ‘관광객 유치’를 넘어 ‘디지털 영토 확장’이라는 새로운 도시 경쟁력 모델을 제시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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