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화장품 시장 내 K-뷰티의 위상이 단순한 온라인 흥행을 넘어 대형 오프라인 리테일로 옮겨가는 추세다. 현지 소비자들이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뜻하는 ‘글래스 스킨(Glass Skin)’ 트렌드에 주목하면서, 무겁지 않은 텍스처와 뛰어난 보습력을 갖춘 한국산 스킨케어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국내 뷰티 기업들은 디지털 채널을 넘어 현지 소비자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오프라인 유통망을 선점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대표 장영근)의 코스메틱 브랜드 한스킨(hanskin)이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뉴욕과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주요 거점 도시를 잇는 대규모 판매망 구축에 나섰다.
그동안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다져온 브랜드 인지도를 발판 삼아, 미국 뷰티 리테일러인 ‘얼타 뷰티(ULTA Beauty)’ 14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현지 공략의 핵심 무기로는 북미 소비자들의 스킨케어 루틴에 최적화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히알루론 스킨에센스’를 전진 배치해 데일리 수분 케어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 기술력을 앞세운 고기능성 라인업 확장을 통해 브랜드 포지셔닝 고도화 전략도 병행한다. 단순 수분 공급 카테고리를 넘어, 셀트리온의 원료 정제 기술이 집약된 ‘아라연꽃 PDRN 히알루론 광채 세럼’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기존 동물성(연어) 추출물 대비 두 배가량 빠르고 깊은 흡수력을 지닌 독자 개발 원료를 적용해 탄력 케어 시장까지 영역을 넓혔다. 한스킨은 향후 레티놀 등 고효능 성분을 결합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통합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유통업계에서는 한스킨의 이번 대규모 오프라인 진출을 두고 K-뷰티의 현지화 전략이 한 단계 진화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과거 가성비 중심이었던 한국 화장품의 소비 목적이 이제는 바이오 공학 기반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영역으로 격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한스킨이 얼타 뷰티라는 강력한 북미 유통 채널을 확보함에 따라, 브랜드 신뢰도 제고는 물론 향후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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