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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 K-패션 공급망 경쟁력 강화 위한 상생협력 강화

제2회 K-소재 매칭데이 개최, 원사·원단·패션기업 간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본격화

글로벌 패션 시장의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과 지속가능성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패션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연대가 성사됐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단발성 행사를 넘어 원사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는 스트림 간 벽을 허물고 K-패션 공급망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는 지난 6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oul Premium Textile 2026(SPT)」 전시회와 연계하여 「제2회 K-소재 매칭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방주득), 대한방직협회(회장 서태원)와 공동으로 ‘섬유패션 상생협력 선포식’을 거행하며 국내 섬유패션 산업 생태계의 전방위적 협력을 공식화했다.

왜 지금 섬유패션 업계의 전방위적 상생협력이 필요한가?
이번 선포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All in Korea」 사업의 핵심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정부와 업계가 이처럼 강력한 연대에 나선 배경에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 증대와 고부가가치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제 패션기업에 있어 소재는 단순한 원자재가 아니라, 브랜드의 독창성과 기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전략 자산이다. 시장이 강력하게 요구하는 기능성, 친환경, 고감성 프리미엄 소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사·원단 기업과의 긴밀한 공동 개발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날 3개 단체가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패션기업 수요를 반영한 신소재 개발 지원, 우수 국산 소재 활용 확대, 섬유패션 기업 지원사업 연계 및 산업 정보 교류, 국내외 마케팅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는 내수 시장 방어는 물론, 국산 소재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성래은 회장은 제2회 K-소재 매칭데이 현장에서 패션 브랜드 관계자들이 국내 우수 소재사들이 개발한 신소재 원단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K-소재 매칭데이가 거둔 실제 비즈니스 성과는 무엇인가?
선포식과 함께 진행된 「제2회 K-소재 매칭데이」는 내실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그 실효성을 입증했다. 현장에는 기술력과 감성을 겸비한 국내 우수 소재기업 88개사가 부스를 마련해 최신 개발 소재를 선보였으며, 패션기업 및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활발한 1:1 비즈니스 상담을 전개했다.

특히 한국패션협회가 사전에 신청을 받아 진행한 ‘샘플 원단 제공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실제 제품 개발과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사전 신청을 마친 60여 개 패션기업의 상품 기획자 및 디자이너들은 현장에서 기능성, 친환경, 프리미엄 감성 소재 등 다채로운 국산 신소재의 물성을 직접 확인하고, 생산 협력 및 향후 상품화 가능성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구분 주요 내용 및 성과
행사명

제2회 K-소재 매칭데이 & 섬유패션 상생협력 선포식.(6월 25일)

참여 기관

한국패션협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대한방직협회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참여 규모

국내 우수 소재기업 88개사, 사전 신청 패션기업 60여 개사

핵심 협약 내용

패션 수요 기반 신소재 개발, 국산 소재 활용 확대, 글로벌 마케팅 협력 등

특화 프로그램

실제 제품 개발 연계를 위한 ‘샘플 원단 제공 프로그램’ 운영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은 “K-패션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파워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소재 경쟁력이 뿌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상생협력 선포식과 매칭데이를 기점으로 스트림 간 협력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신소재 개발과 국산 소재 채택률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견고한 K-패션 공급망 경쟁력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협회는 향후에도 소재, 제조,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All in Korea」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공급망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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